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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출석한 이상은 회장 “안에서 이야기하겠다”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6억원 현금으로 조카에게 빌려줘

2012-11-01 15:36:21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1일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79) 다스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에 변호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 이상은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특검사무실) 안에 들어가 이야기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승용차에서 내려 포토라인에 선 이상은 회장은 ‘6억원을 (조카 이시형에게) 현금으로 빌려준 이유가 무엇이냐’, ‘6억원은 결국 다스의 자금이 아니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 (특검 사무실)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왜 처음에 차용증 없이 돈을 빌려주려 했느냐’라는 질문에 “차용증이 다 있다”라고 답한 이 회장은 ‘6억원을 빌려줄 당시 대통령 내외와 상의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한 적도 없고, (특검사무실) 안에 들어가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들에 게 한마디 해 달라’는 요구에도 이 회장은 “(특검사무실) 안에 들어가 이야기하겠다”며 고개를 끄덕이며 발걸음을 특검사무실로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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