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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현영희 비례대표 공천 의혹 국민께 송구”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한 대국민 약속의 실천 차원에서 동의”

2012-09-06 13:48:22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새누리당은 6일 공천헌금 의혹 사건으로 새누리당에서 제명되고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현영희 의원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국민께 사과했다.

홍일표 대변인은 현영희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브리핑을 통해 “현영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때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현 의원에 대한 혐의가 사법적 판단을 받을 단계에 이르렀다는데 대해서 새누리당은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 의원이 죄가 있는지는 사법절차에 따라서 확인될 일이지만 새누리당은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보낸 검찰과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동의를 했고, 또 그동안 새누리당이 선언한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한 대국민 약속의 실천 차원에서 동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홍 대변인은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실체적 사실관계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어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위원장 안대희)에서는 공천 비리 연루자가 20년 이상 정치권에 돌아올 수 없도록 만드는 방안 등을 포함한 비례대표 공천 개혁안 초안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은 오늘 현 의원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 국민들께 깊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어떠한 의혹과 잡음도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쇄신에 나설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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