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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법관 임명동의안 7월 처리…해외출장 자제”

“민주당의 방탄국회 소집용으로, 정치적으로 악용돼서 이루지 못했다”

2012-07-24 14:13:28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23일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박지원 원내대표를 위한 방탄국회 때문이라고 비난하면서 소속 의원들에게 7월에 처리할 뜻을 분명히 하며 해외출장 자제를 요청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게 되지 못해서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것이 민주당의 방탄국회 소집용으로, 정치적으로 악용돼서 이루지 못했던 부분도 있다”고 민주당을 비난했다.
그는 “또 여전히 우리 국회에는 구태의연한 관습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고 책임감이 부족한 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부분이 계속 시정돼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도 “어제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지는 못했지만 7월 임시회 회기 내에 반드시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상정 처리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우선 상임위 활동 등 처리해야 될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까지 감안해주셔서 공적이거나 사적인 해외출장을 삼가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더 부탁드린다”고 해외출장 자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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