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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노무현은 앵커 교체 안 해…MB와 중대한 차이”

“때로는 MB보다 노무현 세게 비판해 청와대는 싫어했지만 앵커 교체 안 해”

2012-05-23 17:23:36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 23일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자신의 트위터에 언론인으로서 청와대를 비판했던 자신을 대하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을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신경민 대변인은 지난 4.11 제19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에 출마해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권영세 3선 의원과 맞붙어 당선됐다.
지난 4.11총선을 앞두고 영등포구 신길동 사러가 맞은 편에 신경민 선거사무소 문을 열었을 당시 한명숙 대표가 찾아와 총선 승리를 격려하던 모습

신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봉하마을로 가는 중ᆢ노 대통령 마지막 1년, 나는 MBC 8시 라디오 진행자로 그를 세게 비판했다. 때로는 mb보다 더 심하게ᆢ청와대는 싫어했지만 앵커교체를 하려 하진 않았다. 그게 mb와 다른 중대한 차이일 듯ᆢ”이라며 노무현 대령과 이명박 대통령을 비교했다.



신 대변인은 또 ‘故 노무현 대통령 3주기를 맞아’라는 민주통합당 논평을 통해 “국민과 항상 소통하고자 했고, 평생을 반칙과 특권과 맞서 싸웠던 대통령님이기에 더욱 그리운 3주기이다”라고 그리움을 표시했다.
그는 “대통령님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이명박 정권은 뒤이어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 역시 절망으로 내몰아왔다”고 이명박 정권을 비판하며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님의 빈자리가 너무도 크고 그립지만 그 분의 꿈과 용기는 우리 속에 살아 숨 쉬고 있기에 우리는 좌절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3년 전 비보에 통곡했던 우리는 오늘, 그분의 마음과 사람 사는 세상의 꿈을 마음 깊이 되새긴다”며 “대통령님이 못 다한 꿈과 정신을 계승해서 국민과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정의로운 사회, 행복한 나라를 만들 것을 영전에 다짐 드린다”고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끝으로 “서거 3주기를 맞이하며 모든 국민과 함께 마음 깊이 대통령님을 추모하며 대통령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바람은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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