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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명박 대통령 퇴임 후 끔찍한 일 일어날까?”

“청와대도 대통령 임기 내에 모든 것을 털고 가야지 덮고 갈려고 했다가는...”

2012-05-09 15:13:24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측근비리 수사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 퇴임 후에 어떤 끔찍한 일이 일어날까 우리는 상상도 하기 싫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당대표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청와대도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에 모든 것을 털고 가야지 덮고 갈려고 했다가는...”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에서 계속 측근비리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가 검찰 수사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검찰의 태도가 중요하다”며 “검찰 수사가 미진할 때 민주통합당은 국회에서 진상조사, 국정조사, 특검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수사의 미진한 부분을 발본색원시킬 것”이라고 검찰을 압박했다.

이어 “정권말기에 검찰 스스로가 검찰의 위상을 국민 앞에 밝히는 철저한 수사를 해줄 것을 매일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또한 청와대도 이명박 대통령 임기내에 모든 걸을 털고 가야지 덮고 갈려고 했다가는 이명박 대통령 퇴임 후에 어떤 끔찍한 일이 일어날까 우리는 상상도 하기 싫다”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 “거듭 이명박 대통령께 요구한다. 먼저 언론사 파업문제를 해결하시라. 낙하산 언론사 사장의 해임을 즉각 실시함으로써 언론사 파업 해결의 시작이 이뤄지리라고 확신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용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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