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청와대·국회

“김회선 사진조작 의혹 사실무근…민주당 사과해”

김회선, 사진조작 의혹 논란 불러온 인터넷매체에 원본사진 공개

2012-05-02 17:53:00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새누리당이 2일 서울 서초갑 김회선 당선자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찍었다는 ‘선거공보물 사진합성 조작’ 논란과 관련해 “사진 원본이 공개돼 의혹은 사실무근임이 입증됐다”며 민주통합당에 사과를 요구했다.

김회선(57) 당선자는 서울지검 동부지청장, 서울서부지검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을 끝으로 검복(檢覆)을 벗고 김&장법률사무소에 둥지를 틀었다가 2008년 이명박 정부 들어 국가정보원 2차장을 역임한 뒤 다시 김&장법률사무소로 돌아갔다가 이번 총선에 당선됐다.
장덕상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부 언론과 민주통합당이 제기한 김회선 당선자의 공보물 사진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해, 해당언론에 사진의 원본이 공개돼 제기된 의혹은 사실무근임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곧 19대 국회가 개원한다”며 “근거 없는 의혹제기를 통한 음해정치로 19대 국회가 물들여져서는 안 된다”고 민주통합당을 지적했다.

장 부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은 그동안 대변인실 논평을 통해 김회선 당선자를 흠집 내려고 열을 올린만큼 무책임한 의혹제기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사과를 촉구했다.

사진 논란에 대해 김회선 당선자는 “공보물에 실었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사진이 조작이 아니다”며 “필름까지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원본을 공개하지 않자 민주통합당 김현 부대변인은 지난 4월29일 논평을 통해 “의혹의 중심이 사진인 만큼 말 대신 원본 파일을 공개하면 간단하게 해결할 문제”라며 “사진이 공개되면 누가 국민을 속이고 호도했는지 명약관화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원본사진 공개를 촉구했다.

김 부대변인은 “따라서 김회선 당선자는 먼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하면 될 일”이라며 “김 당선자는 국민을 속였다는 의혹에 대해 자신이 할 일부터 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회선 당선자는 사진조작 의혹 논란을 불러온 인터넷매체에 원본사진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며 2일 관련 기사를 자신의 트위터에 링크했다.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