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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불법사찰로 청와대 쑥대밭, MB는 침묵”

“법치주의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의 침묵은 국민에 대한 직무유기”

2012-03-30 08:48:44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민간인 불법사찰 사태의 ‘몸통’ 의혹이 청와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 5선 출신인 박찬종 변호사가 30일 “청와대가 쑥대밭이 되고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침묵으로 직무유기하고 있다”고 신랄히 비판했다.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의 잇따른 폭로로 검찰이 재수사에 들어가고,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자신이 증거인멸을 지시한 몸통이라는 기자회견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관련 인사들이 장진수 전 주무관의 변호사 선임비용을 대주고, 후속 직장까지 알아봐 주고, 재판에 대한 대책회의를 했다는 등 추가 폭로가 이어지며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박찬종 변호사가 30일 오전에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이런 가운데 박찬종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민간인 사찰 사건은 MB의 턱밑까지 관련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청와대가 쑥대밭이 되고 있는데, MB는 침묵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 변호사는 그러면서 “대통령은 법치주의를 지키는 최고책임자다.(헌법66조) 지금 대통령의 침묵은 국민에 대한 직무유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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