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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전여옥 “정체성 없는 박근혜 대통령병 환자”

“대통령직을 퍼스트레이디 일하고 착각하는 것이 더 큰 문제”

2012-03-08 19:09:45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서울 영등포갑 공천에서 탈락한 전여옥 새누리당 의원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대통령병 환자”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영등포갑에는 박선규 후보가 전략공천됐다.
이날 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 한 팔로워가 “탈북자 북송, 천안함 연평도 포격,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에 가장 무관심한 정치인이 박근혜, 보수 분열시키려고 거짓선동 중이에요, 보수는 다 알아요”라고 하자, 전 의원은 “(박근혜는) 정체성이 없어요, 대통령병 환자입니다”라고 규정했다.

다른 트위터리안이 “전여옥의 그릇도 이 정도군요~ 공천 탈락시켰다고 (박근혜를) 대통령병 환자로...”라고 지적하자, 전 의원은 “확실히 대통령병 환자예요, 그녀는!”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대통령직을 퍼스트레이디 일하고 착각하는 것이 더 큰 문제구요”라며 고 육영수 여사를 대신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던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전 의원은 또 “공심위에서 흘러나오는 새누리당 공천소식이 한마디로 경악스럽습니다. 이기려는 선거가 아니라 지려는 선거네요. 이런 공천으로 어떻게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겠습니까? 놀랍습니다. 내일 발표한다는데 글쎄---기막힌 공천이네요”라고 거듭 비난했다.
앞서 그는 “제가 사랑했던 정당은 한나라당이었지 새누리가 아닙니다. 고생 많이 한 한나라는 죽었고 새누리가 들어왔습니다. 화려한 분단장을 하고ㅡ아무리 봐도 여염집 부인이 아니네요”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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