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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김영삼 전 대통령 말 빌려 박근혜 위원장 비판

8일 김영상 전 대통령 찾아 예방한 후 내화 내용과 사진 트위터에 올려

2012-03-08 18:15:59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나라당 대표를 역임한 대권주자인 정몽준 의원이 8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찾아 예방했다.

서울 동작을이 자신의 지역구인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지역의 어른이신 김영삼 전 대통령을 찾아뵈었습니다”라고 예방소식을 전하며 함께 직은 사진을 올렸다.
정몽준 의원이 8일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해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그러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이) 동네 배드민튼장에 가면 새누리당을 지지하던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하시네요. 이번 선거가 중요하고 특히 어려운데 박근혜 위원장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네요...”라며 김 전 대통령의 우려를 빌려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또 “전쟁에 나가는 장수를 뽑는데 용맹한 사람은 빼놓고 친위대 출신으로만 채우면서 전쟁은 져도 나만 살면 된다고 하면 보통 심각한일이 아닙니다. 결국 자기도 죽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보복으로 공멸하기보다 큰 정치로 함께 사는 현명한 길을 선택하기 바랍니다”라고 공천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7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4년 전 자갈밭에서 당선돼서,,지역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뛴 사람의 목을 자를 때는 최소한 설명이라도 해주어야...닥치고 나가라식인데, 그러면서도 낙천자도 당의 중요한 자산이라니 위선의 극치”라며 새누리당의 공천에 대해 각을 세웠다.
그는 또 “친이계에는 엄격하고 친박계에는 관대한 공천. 그러면서도 계파를 고려하지 않았다니 그야말로 어처구니없군요. 관련 자료를 당연히 공개해야 하는데 후보자의 명예를 위해서 공개하지 못하겠다는 말이 공갈 협박으로 들립니다. 지금이라도 당당하게 공개하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친이계 공천 대거 탈락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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