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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홍준표 시간 벌어 뭔가 터지기 기대하는 꼼수”

“서울주민투표, 서울시장 선거 연속 패배했으면 진작 대표직 내놨어야”

2011-12-08 20:14:29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성희롱 발언’ 파문으로 한나라당으로부터 제명(출당) 당한 강용석 의원이 8일 한나라당 쇄신안을 발표한 홍준표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리며 “시간 벌어서 뭔가 터지기를 기대하는 꼼수”라고 맹비난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아직도 공천권에 미련”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기획단, 재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했는데) 그걸 본인이 하지 말고 비상대책위원회에 넘기라는 것”이라며 또 “혁명적 공천, 현역 의원 전원 불출마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 그것도 홍준표가 결정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홍준표는 1996년의 신한국당 모델을 구상하는듯 하지만, 현재 한나라당은 2004년 2월 최병렬 대표 시절과 비슷. 당시 원희룡, 남경필은 최병렬 사퇴 요구. 최병렬 버티다가 결국 불출마 선언 후 대표직 3월 중순까지 유지. 전당대회로 박근혜 체제 출범”이라고 적었다.

이어 “문제는 당시 불출마 선언한 최병렬 대표가 노무현 탄핵을 주도. 총선을 완전히 망쳐 놓음. 홍준표도 이런 전철 밟지 말고 사퇴하고 불출마 선언해야. 서울 수도권 상황 어렵다고 대표됐는데 서울주민투표, 서울시장 선거 연속 패배했으면 진작 대표직 내놨어야”라며 홍준표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집단성단일지도체제. 나경원 사실상 최고위원 사퇴, 유승민, 원희룡, 남경필 사퇴. 선출직 최고위원 5명중 4명이 그만 둔 상태에서 대표 혼자 자리 유지하고 당개혁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며 “홍준표, 외부도움 기대말고 사퇴해야”라고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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