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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식구 감싸기로 ‘강용석’ 면죄부 줘”

민주당 “제명 부결로, 한나라당은 국민의 지탄을 면치 못하게 될 것”

2011-08-31 17:58:54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변호사 출신 강용석 한난라당 의원에 대한 국회 제명안이 31일 사실상 한나라당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되자, 민주당은 “국민의 지탄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며 비난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부결 직후 논평을 통해 먼저 “오늘 성희롱 발언으로 여성의 인권을 유린한 한나라당 출신 강용석 의원에 대한 징계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징계안의 부결은 한나라당이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발언으로 여성을 모독한 강용석 의원을 결국에는 제 식구 감싸기로 면죄부를 준 결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한나라당을 질타했다.

또 “끝내 한나라당은 사회지도층에 만연한 성희롱과 여성 비하와 차별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요구하는 국민을 외면했다”며 “더욱 국민을 분노하게 하는 것은 강용석 의원 징계안 부결이 한나라당이 늘 해왔던 것이며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용석 의원 징계안 부결로 한나라당은 국민의 지탄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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