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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특임장관, 비행여학생 ‘안양소년원’ 방문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사회의 희망의 씨앗 될 것” 격려

2011-08-24 02:03:07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이재오 특임장관은 23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로도 불리는 안양소년원은 가정법원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전국의 여학생을 교육하는 법무부 소속 소년보호교육 기관이다.
이곳은 현재 140여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과교육 과정과 헤어디자인, 제과ㆍ제빵, 피부미용, 텔레마케팅 등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소년원 방문한 이재오 특임장관(사진제공=법무부)

이재오 장관은 학생들의 교육현장을 둘러보며, 실습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제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 만든 쿠키를 먹어본 이 장관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쿠키”라며 학생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장관은 학생과의 대화에서 “지금은 비록 비행청소년으로 소년원에 있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여러분들이야 말로 우리사회의 희망의 씨앗”이라며 “항상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비행청소년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교육과 지도를 해줄 것”을 당부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동환 안양소년원장은 “이재오 장관님의 이번 방문으로 소외 청소년인 소년원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워 주고 소년원 학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이 한층 높아질 것이 기대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재오 장관은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안양소년원인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에 다녀왔다. 좋은 시설과 열성적인 선생님들, 사랑어린 보호국 직원들, 그리고 한없이 밝은 여학생들, 뭔가 열심히 배우려는 자세.. 법무부가 하는 일 중에 제일 잘하는 일입니다 하니까 모두 웃었다”고 안양소년원에 갔다 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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