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청와대·국회

한나라당도 불쾌 “오세훈 결정 받아들이기 어려워”

“시장직 신임투표 아닌 정책투표에 시장 거취 연계하는 것은 옳지 않다”

2011-08-21 19:32:10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사퇴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한나라당조차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비판했다.

김기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시장직 신임투표가 아닌 정책투표에 시장의 거취를 연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만약 (투표율이 33.3%에 못 미쳐 투표함을) 개함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것은 민주당 등 야당의 주민투표 거부라는 반민주적인 책동에 책임이 있는 것이지, 오세훈 시장의 책임이 아니다”며 책임을 야당에 돌렸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불법적인 주민투표 거부 책동에 시장의 거취를 연계하는 것을 당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오늘 오 시장의 거취표명과 상관없이 우리 한나라당은 주민투표의 승리를 위해 서울시당을 중심으로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