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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사퇴? 시민 우롱하고 모독…정치적 꼼수”

‘부자아이 가난한 아이 편가르는 나쁜투표 거부 시민운동본부’ 맹비난

2011-08-21 19:22:58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사퇴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부자아이 가난한 아이 편가르는 나쁜투표 거부 시민운동본부’는 성명을 통해 “오세훈 시장은 주민투표 전에 시장직을 연계시킴으로써 순수한 주민투표를 타락한 정치투표로 변질시켰다”고 맹비난했다.

이 단체는 “이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민들을 투표장에 나오도록 협박하는 것으로, 시민을 우롱하고 모독하는 행위”라며 “결국 투표율을 높여 자신의 시장직을 유지하려는 또 다른 정치적 꼼수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반민주적ㆍ반시민적 행위”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대선 불출마로 시민을 협박했다가 통하지 않자, 또 다시 시장직 사전 연계를 통해 시민을 윽박지르는 비겁한 행위를 계속 하고 있다”며 “오시장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시민협박, 시민분열이 아니라, 주민투표를 당장 중단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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