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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수석에 정진영 전 인천지검장

권재진 법무장관은 경북고 5년 선배, 한상대 검찰총장은 사법연수원 동기

2011-08-19 18:56:21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새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정진영(52) 전 인천지검장을 내정했다.

정진영 내정자 정진영 내정자는 1959년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1981년 사법시험 23회(사법연수원 13기)에 합격해 검찰에 입문했다.
주요 보직으로는 대구지검 강력부장, 대검찰청 형사과장,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 인천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4개 지검장을 연이어 맡은 것은 이색적이다.

지난해 7월 인천지검장을 끝으로 27년간의 검사 생활을 마감한 정 내정자는 이후 김앤장 합동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다 청와대에 화려하게 복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정라인의 ‘삼각편대’를 이루게 됐다.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정진영 내정자의 경북고 5년 선배이고, 한상대 검찰총장은 정 내정자와 사법연수원 13기 동기다.

청와대 박정하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검찰 재직시 대검찰청 환경보건과장ㆍ형사과장, 지검장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으로 업무경험이 풍부하고, 제주ㆍ창원ㆍ서울서부ㆍ인천지검 등 4개 지검장을 연이어 역임할 정도로 조직관리 및 업무추진 능력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또 “원만한 성품과 탁월한 업무 능력을 가진 내정자가 민정수석으로서 공직기강과 법질서를 확립하고 법무부, 검찰, 감사원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며, 원활한 소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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