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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명박 대통령 ‘삽질한다’ 제일 듣기 싫어해”

“이명박 대통령을 불도저라고 하는데 그렇게 간이 큰 분이 아니다”

2011-07-01 01:29:39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삽질’ 비판 공포(?)로 인한 이명박 대통령의 우유부단함을 이유로 꼽았다.

김 지사는 지난 28일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가진 수도권고속철도 수서에서 평택 구간 기공식에 참석해 “경기도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은 교통을 해결하는 것인데, GTX를 5년째 붙들고 있다. 안 되는 이유 들어보면 첫째는 이명박 대통령을 불도저라고 하는데 그렇게 간이 큰 분이 아니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지목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이 ‘삽질한다’는 소리”라며 “4대강사업으로 삽질하는 것에 대해 욕을 많이 먹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삽질하는 것을 욕하면 안 한다고 하셨다. 왜 겁을 내는가”라고 반문하며 “임기에 4대강 한다고 욕을 먹었는데 GTX하면 또 굴파고, 삽질한다고 욕을 먹을까봐 겁을 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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