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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반값등록금 넘어 무상등록금으로 가야”

“반값등록금 약속 지키지 않으면, 한나라당이 반값된다”

2011-05-25 21:11:21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어지는 ‘반값등록금’ 촉구 1인 시위 릴레이에 25일 참여한 법무부장관 출신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사실 반값등록금을 넘어 무상등록금으로 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5일 광화문 광장에서 반값등록금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한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사진출처=천정배 의원이 올린 트위터)
천정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반값등록금 약속 지키지 않으면, 한나라당이 반값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반값등록금 실현을 촉구했다.

천 의원은 “지금 젊은이들은 ‘미친등록금’이라고 부르지만, 고액등록금 때문에 자식은 부모님께 미안하고, 부모님은 자식에게 죄인이 되고 있다”며 “대학생들은 자살에 내몰리고 졸업 후에도 빚쟁이로 살아가고 있고, 사회의 불공정도 심화되고 있는 만큼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자감세만 철회하면 반값등록금은 물론 무상등록금도 가능하다”며 “재앙뿐인 4대강공사와 같이 쓸데없는 국책사업만 줄여도 가능하다”며 정부의 반값등록금 의지 부족을 꼬집었다.

그는 “얼마 전 한나라당 지도부는 법인세감세 철회를 다시 철회했다”며 “만일 반값등록금 약속도 철회한다면 국민이 한나라당을 반값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공약인 반값등록금을 표(票)퓰리즘이라고 폄훼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공약을 뒤집었던 것에 대해 사과하고 그것을 실현하도록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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