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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악의 무리를, 탐욕의 무리를 소탕하자”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헛것, 거품에 불과…국민 MB 완전히 버렸다”

2010-12-30 17:24:49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법무부장관 출신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이명박 정권에 대한 거친 비판으로 정계은퇴 요구까지 받은 상황이지만, 또 한 번 “악의 무리를, 탐욕이 무리를 소탕하러 나가자”며 강성 발언을 이어갔다.

민주당 사무처 종무식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천정배 최고위원(사진=민주당)
천 최고위원은 30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종무식에서 “참다운 복지국가를 꼭 만들기 위해 우리들이 결사대가 되고 선봉대가 돼야 한다”며 이 같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지난 한해 6.2 지방선거를 통해서 국민의 진짜 민심을 확인한 것이 제일 큰 성과”라며 “지금도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50%가 된다고 하는데 이건 헛것이며, 거품에 불과하고 실제 민심은 지방선거에 나타난 대로 국민의 마음은 이명박 대통령을 완전히 버렸다. 한나라당 세력으로부터 떠났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편으로 국민들은 지긋지긋한 한해를 보냈다. 민생이 도탄에 빠졌다. 이제 국민들은 이명박 정권에서는 생명과 안전마저도 과연 보장받을 수 있을지 불안해하고 있다”며 “우리가 희망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권이 날치기로 앗아간 4대강 문제, 반드시 중단시켜야 하고, 작년 날치기의 산물인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문제도 국민과 함께 2011년에 원천무효 시킬 수 있도록 강력한 투쟁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마침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통해 민주당이 승리하고 모든 국민이 복지혜택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참다운 복지국가를 꼭 만들어야 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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