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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악플러에 시달린 ‘타블로’ 얼마나 힘들었겠나”

“부당한 인터넷 마녀사냥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세심하게 신경써야”

2010-10-19 13:29:58

[로이슈=신종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학력의혹이 불거져 곤혹을 치른 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에게 관심을 나타내 화제다.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대통령께서 대중문화예술인 얘기를 하시던 중 최근 악플러 때문에 시달렸던 타블로군 걱정을 하셨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젊은 친구가 얼마나 힘들었겠느냐”며 “부당한 인터넷 마녀사냥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고 했다고 정 정무수석은 전했다.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하지 않았다는 의혹은, 인터넷을 통해 꾸준히 이러한 주장을 해온 한 누리꾼이 지난 5월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라는 인터넷 카페를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18만 명이 넘는 누리꾼이 회원으로 가입한 이 카페는 타블로가 실제로 스탠퍼드대에 다니지 않았다는 그럴듯한 증거를 내놓으며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 8일 가수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사실을 경찰이 직접 확인 발표함으로써 그의 학력을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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