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청와대·국회

“대변인의 막말은 대통령이 국민에 막말한 셈”

노회찬 “대통령이 자신의 입단속을 하는 그런 차원에서 교체해야”

2010-03-05 12:54:54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5일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의 국민투표 중대결단 발언, TK(대구ㆍ경북) 비하 발언 등 잇따른 구설수 논란과 관련, “대변인이 막말했다면 대통령이 국민에게 막말한 셈이 된다”고 비판했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노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홍보수석은 대통령의 대변인이고, 대변인은 대통령의 입이기 때문에 대통령 스스로가 자신의 입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의 문제가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사석에서 한 발언’이라며 선을 긋는 것에 대해서도 노 대표는 “청와대 홍보수석의 이야기는 정치적인 의미나 이런 것들이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집안에서 가족끼리 한 이야기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아무리 사석이라도 정치권과 연관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자신의 입단속을 하는 그런 차원에서 처리해야 된다”고 경질을 주장했다.

그는 “(이동관 홍보수석을) 교체해야 된다고 보는데 교체한다고 해서 이런 일이 중단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낙관하지 않는다”며 “이런 일이 계속해서 연이어 나오기 때문”이라고 청와대 홍보라인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