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청와대·국회

새 검찰총장에 김준규 전 대전고검장 내정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한국인 첫 국제검사협회 부회장 역임

2009-07-28 16:47:37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신임 검찰총장에 검찰 내에 대표적인 ‘국제통’ ‘기획통’으로 꼽히는 김준규(54) 전 대전고검장을 후보자로 결정했다.

김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사법시험 21회에 합격한 사법연수원 11기.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인천지검 2차장, 수원지검 1차장, 광주고검 차장,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거쳐 대전지검장, 부산고검장, 대전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특히 주미대사관 법무협력관과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법무심의관 등을 역임하며 국제감각을 익혔고, 지난해 8월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를 대표해 국제검사협회(IAP) 부회장에 취임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소통을 중시하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의 소유자로 검찰조직을 안정시키는데 적임이라고 판단했다”며 또 “다양한 수사분야를 경험했을 뿐 아니라 국제적인 안목과 식견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특히 “현재 국제검사협회 부회장으로서 검찰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개혁할 수 있는 인물로 판단되며 실무적인 절차가 완료되면 국회에 청문회 개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