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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팬클럽 회장 “DJ도 盧처럼 자살하라” 막말

“바위에 올라갈 힘이 없으면 본인 자택 2층 옥상에서도 가능”

2009-06-14 17:47:54

“김대중씨도 차라리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을 하라! 그러면 또 한 번 한 무리들의 굿판이 경복궁 앞에서 벌어져 또 한 명의 자살 열사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바위에 올라갈 힘이 없으면 본인 자택 2층 옥상에서도 가능할 것이다”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국민을 허탈하고 실소하게 만드는 막말도 이런 막말이 없다.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의 팬클럽인 ‘전여옥을 지지하는 모임(전지모)’ 회장인 최정수씨의 말이다. 그는 지난 12일 전지모 홈페이지에 올린 ‘김대중씨의 국가내란죄성 발언에 대한 전지모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이런 막말을 쏟아냈다.

최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로 좌파들은 고기가 물은 만난 듯 고인의 이름을 팔아먹고 있다. 중요한 것은 민주당, 진보세력들은 분명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최대한 이용하여 이익을 챙기려하고 있고 또한 어느 정도 수확을 얻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김대중씨도 차라리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을 해라!”고 적었다.

이어 “그러면 또 한 번의 한 무리들의 굿판이 경복궁 앞에서 벌어져 또 한 명의 자살열사가 될 수 있다”며 “전직 대통령으로 국민의 화합을 주장해도 부족할 상황에서 국민을 분열하고 더 나아가 현 정권에 저항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김대중씨는 국가 내란죄로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박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씨의 막말 배경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6·15남북공동선언 9주년 행사에서의 발언을 문제 삼은 듯하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은 “만일 이명박 정부가 현재와 같은 길을 간다면 국민도 불행하고 이명박 정부도 불행할 것임을 확신한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큰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들을 향해서는 “마음속으로부터 피맺힌 심정으로 말한다”면서 “‘행동하는 양심’이 돼야 하고,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주장했다

최씨는 “‘행동하는 양심’은 김대중씨가 과거 4,5공 때 사용했던 용어인데, 당시 시대 상황과 정치적 현실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었다”며 그러나 “20년 이상이 지난 휠체어를 타고와 바짝 찌그러진 모습과 잘 돌아가지 않는 혀로 지금 외치는 모습은 노인 치매를 떠나 저승의 문턱에서 과거의 필름 한 장면을 다시 되새김질 하는 모습”이라고 폄훼했다.

그는 “모 정당의 대변인의 말처럼 주소지를 북한으로 옮기던지 자살을 통해 본인의 뜻을 지지자들에게 전달해야 할 것”이라며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정권에 항거하라고 하는 김대중씨는 이젠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하는바 차라리 국민 앞에서 사라지든지 아니면 본인이 은덕을 베푼 북한으로 돌아가 편한 여생을 보내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특히 최씨는 “바위에 올라갈 힘이 없으면 본인 자택 2층 옥상에서도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이 없으면 본인의 마음의 고향 북으로 돌아가길 우리는 바란다. 이젠 국가를 위하라고 요구하지 않겠다! 민족을 위하여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시기에 온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부디 현재의 상태로 힘들겠지만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끝을 맺었다.

[성명서] 김대중씨의 국가내란죄성 발언에 대한 전지모의 입장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씨(전 대통령)가 과거 4,5공 때 사용했던 용어이다. 당시 시대 상황과 정치적 현실이 위 김대중씨가 말한 것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20년 이상이 지난 휠체어를 타고와 바짝 찌그러진 모습과 잘 돌아가지 않는 혀로 지금 외치는 모습은 노인 치매를 떠나 저승의 문턱에서 과거의 필름 한 장면을 다시 되새김질 하는 모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로 좌파들은 고기가 물은 만난 듯 고인의 이름을 팔아먹고 있다. 중요한 것은 민주당, 진보세력들은 분명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을 최대한 이용하여 이익을 챙기려하고 있고 또한 어느 정도 수확을 얻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김대중씨도 차라리 노무현 전대통령처럼 자살을 해라!!

그러면 또 한 번의 한 무리들의 굿판이 경복궁 앞에서 벌어져 또 한 명의 자살열사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전직 대통령으로 국민의 화합을 주장해도 부족할 상황에서 국민을 분열하고 더 나아가 현 정권에 저항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김대중씨는 국가 내란죄로 전직대통령 예우를 박탈해야 할 것이다.

모 정당의 대변인의 말처럼 주소지를 북한으로 옮기던지 자살을 통하여 본인의 뜻을 지지자들에게 전하여야 할 것이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정권에 항거하라고 하는 김대중씨는 이젠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하는바 차라리 국민 앞에서 사라지든지 아니면 본인이 은덕을 베푼 북한으로 돌아가 편한 여생을 보내는 것이 나을 것이다.

김대중씨!!

바위에 올라갈 힘이 없으면 본인 자택 2층 옥상에서도 가능할 것이다. 자신이 없으면 본인의 마음의 고향 북으로 돌아가길 우리는 바란다. 이젠 국가를 위하라고 요구하지 않겠다! 민족을 위하여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시기에 온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부디 현재의 상태로 힘들겠지만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

2009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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