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청와대·국회

교도소내 폭행 심각…폭행 당하는 교도관 수두룩

수용자간 폭행 2859건에 3117명…교도관 매년 100명 폭행 피해

2008-10-22 12:08:40

수용자간의 폭행뿐만 아니라 수용자로부터 폭행이나 모욕을 당하는 교도관들도 상당수 있어 교도소내 폭행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우윤근 의원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우윤근 의원(민주당)이 법무부로부터 제출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교도소내 수용자간의 폭행은 2003년 이후 2008년 8월까지 총 2859건으로 피해자 수만 해도 3117명에 달했다.
특히 수용자가 교도관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것은 같은 기간 내에 551건에 피해자 수는 593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03년 115건에 123명이 피해를 당했고, 2004년에는 80건에 88명, 2005년에는 128건에 134명, 2006년에는 92건에 99명, 2007년에는 74건에 80명, 올해는 7월 현재 62건에 69명이 피해를 봤다.

심지어 2004년에는 수용자의 폭행으로 교도소 직원이 사망한 적도 있었다. 이렇게 2003년부터 올해 8월까지 600명 가까이 폭행을 당해 한해 평균 100명 정도의 교도관이 폭행을 당하는 셈이다.

또한 교도소 직원이 수용자로부터 모욕이나 명예훼손을 당해 고소 또는 고발을 한 경우도 2001년 이후 2008년 7월까지 48건이 있었다. 2005년부터 급증해 2005년 1건, 2006년 2건, 2007년 10건, 2008년 7월 현재 12건에 달했다.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