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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특별검사 정호영…“진실 발견에 최선”

“불편부당한 자세로 선입견 없이 진실 규명”

2008-01-07 20:21:46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이른바 ‘BBK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한 특별검사로 서울고법원장을 역임한 정호영 변호사를 지명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이명박의 주가조작 등 범죄혐의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에 정호영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이날 노 대통령으로부터 특별검사 임명장을 받았다.

특별검사는 임명된 날부터 7일 이내에 특별검사보 임명요청을 해야 하고, 수사에 필요한 사무실 확보 등 준비를 마친 뒤 수사에 착수한다. 또한 30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하고,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한편 정호영 특검은 “가능하면 이(특검)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면서도 “일단 임명된 이상 불편부당한 자세로 선입견 없이 진실을 발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호영 특별검사 ◈ 주요 약력 = 정호영(鄭鎬瑛) 특별검사는 서울고법원장은 48년 경기 양평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1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형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대구고법 부장판사, 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 대법원장 비서실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춘천지법원장, 대전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서울고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05년∼2006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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