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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검찰

가수 강원래 교통사고 예방 전도사 특강

법무부, 지난해 3월 강씨 법무부 명예보호관찰관 위촉

2006-08-30 21:50:39

2005년 3월 법무부 명예보호관찰관으로 위촉된 가수 강원래씨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도사로 나선다.

법무부는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 장애를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강원래씨가 8월 30일부터 의정부보호관찰소를 시작으로 전국 6개 보호관찰소를 순회하며 교통사범의 재범방지를 위한 특별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씨는 특별강연에서 교통사고 장애극복 경험담 등을 들려주며 준법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강씨는 무면허 및 음주운전, 교통사고 후 도주차량 등 교통법규를 위반해 보호관찰을 받은 대상자 등에 대한 수강명령 집행과정에 특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수강명령은 법원이 유죄가 인정된 범죄인의 재범을 막기 위해 일정시간 강의를 받도록 명령하는 제도로, 잘못된 인식이나 행동습관을 고쳐주기 위한 강의와 역할극 등으로 구성된다.

법무부가 밝힌 7월말 현재 수강명령 사건 현황에 따르면 6,211명이 수강명령 조치를 받고 있고, 이 중 64%인 3,976명이 교통사범이다.
법무부는 강씨의 특별강의는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은 물론 교통사고의 직접 피해자로서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고 재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교통법규를 위반한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의식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원래씨는 2005년도에 수원보호관찰소등 5개 보호관찰소에서 특별강사로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익광고(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도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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