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정년퇴임한 배기원 전 대법관이 후학 양성을 위해 12일 영남대 석좌교수 임용식을 가졌다.
배기원 전 대법원은 대구 출신으로 63년 영남대 법대를 졸업한 후 65년 제5회 사법시험에 수석합격하면서 법조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배 전 대법관은 대구지방변호사회장으로 활동할 당시 전국 최초로 ‘소년소녀 가장 돕기’를 시작해 다른 지방변호사협회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2000년에는 지방의 변호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대법관에 임용돼 5년 동안 대법관으로 재직했다.
이날 석좌교수 임용식에서 배 전 대법관은 “대학시절 학비 걱정 없이 학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교에 감사하며 빚을 갚겠다는 생각으로 강단에 설 생각”이라며 “지금까지의 경험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로스쿨 유치를 비롯해 모교 발전의 보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이날 로스쿨 전용건물 기공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박인수 학장 등 법대교수들은 1억 원을 기탁하며 2008년까지 30억원을 로스쿨 발전기금으로 모아 장학기금 등으로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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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석좌교수 임용식에서 배 전 대법관은 “대학시절 학비 걱정 없이 학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교에 감사하며 빚을 갚겠다는 생각으로 강단에 설 생각”이라며 “지금까지의 경험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로스쿨 유치를 비롯해 모교 발전의 보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이날 로스쿨 전용건물 기공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박인수 학장 등 법대교수들은 1억 원을 기탁하며 2008년까지 30억원을 로스쿨 발전기금으로 모아 장학기금 등으로 활용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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