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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전용 ‘난초식당’ 개관…독상 관행 사라진다

청사 3층에 15평 규모…서울지역 법원 사무국장들과 오찬

2005-10-20 17:27:34

대법원 청사 3층에 법관과 법원직원은 물론 각계 인사들과 점심을 함께 할 수 있는 15평 규모의 대법원장 전용 ‘난초식당’이 새롭게 마련돼 대법원장의 ‘독상(獨床)’ 관행이 25년여만에 사라진다.

지난 80년대 초반부터 역대 대법원장들은 외부행사를 제외하곤 대법관들과도 함께 식사하지 않고 대법원 구내 식당에서 집무실로 점심을 배달시켜 혼자 식사를 해 왔다.
대법원장의 독상 관행은 청렴과 절제를 위해 시작됐으나 외부에서 폐쇄적이고 권위적이라는 시각으로 비춰져 왔고, 이에 이용훈 대법원장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여러 사람들을 만나 사법부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얘기를 들어 볼 생각이라고 밝혔었다.

실제로 이 대법원장은 지난 18일 서울지역 법원 사무국장 10명과 함께 난초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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