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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철 변호사, 공정위 변호인으로 삼성 헌법소원에 맞짱

고시 수석과 헌법재판관 역임…법무법인 대륙도 참여

2005-07-20 23:08:36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3개사가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응하기 위해 헌법재판관을 역임한 하경철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는 “헌법재판관 출신의 하경철 변호사와 실무업무를 지원할 로펌으로 법무법인 대륙을 선임해 변호인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경철 변호사는 전북 무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12회 고등고시 사법과 수석을 차지했다.

공군법무관을 거쳐 서울형사·민사지법 판사를 지내고 1970년 변호사 개업을 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을 역임하고 지난 99년 헌법재판관에 임명됐다.

현재는 민주화보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때 노 대통령 변호인단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에 로펌으로 참여하는 법무법인 대륙에서는 헌법재판관을 지낸 이시윤 변호사와 헌법재판연구관 출신인 여상조 변호사 그리고 심재돈 변호사, 김대희 변호사, 정영진 변호사, 정원희 변호사, 송형민 변호사 등 7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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