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법무부·검찰

노무현 대통령, 김승규 법무장관 → 국가정보원장 내정

청와대 “탈정치·탈권력의 국정원 개혁 이끌 적임자”

2005-06-16 21:03:27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사의를 표명한 고영구 국가정보원장 후임에 김승규 현 법무부장관을 내정하고,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청와대 김완기 인사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김완기 인사수석은 발탁배경과 관련, “김승규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는 검찰과 법무부의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하고 법조계 내외에서 신망이 두터운 법무행정 전문가로서 청렴 강직한 성품을 바탕으로 탈정치, 탈권력의 국가정보원 개혁을 원활하게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어 “김 내정자는 오랜 행정경륜과 조직관리능력을 발휘해 국가정보원을 선진국에 버금가는 수준 높은 전문 정보기관으로 기능과 위상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조직을 훌륭하게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김승규 국가정보원장 내정자 주요약력

김승규 내정자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순천 매산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사법시험 12회에 합격했다.

공군법무관을 거쳐 광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지검 검사 ▲광주지검 형사2부장 ▲서울지검 형사5부장 ▲수원지검 차장검사 ▲대전고검 차장검사 ▲대검 감찰부장 ▲수원지검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광주고검장 ▲법무부차관 ▲대검 차장검사 ▲부산고검장을 역임하고 변호사로 나서 2003년 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를 맡아 오다 2004년 법무부장관에 임명됐다.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