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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국장 후보 김회선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전격 사표

사법연수원 수석졸업하며 동기 중 선두주자로 요직 거쳐

2005-03-11 14:19:23

법무·검찰 요직을 두루 거쳐 내달 예정된 검찰 인사에서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김회선(50)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이 10일 법무부에 전격 사표를 제출했다.

김회선 기획관리실장은 55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왔다.
김 실장은 78년 사법시험 20회에 합격하고, 80년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 그 해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하면서 사시 동기 중 선두주자로 주목을 받아 왔다.

84년부터 법무부 검찰국 검사, 법무부 검찰 제4·2과 검사와 대검 검찰연구관을 지내며 검찰행정의 유공을 인정받아 90년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청주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검찰제4·2과 과장, 서울지검 조사부와 형사6부 부장검사도 거쳤으며, 99년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도 활약했다.

2002년에는 서울지검 3·1차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산하 5개 지청 중 검사장 승진의 선두주자로 분류되는 서울 동부지청장을 역임하고, 지청이 지검으로 승격하면서 서울서부지검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4년 6월부터는 법무부 기회관리실장을 맡아오면서 지난해 활동을 마감한 대법원 산하 사법개혁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으며, 그동안 법무·검찰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내달 검사인사에서 검찰국장으로 유력하게 꼽혀왔다.

김 실장은 학구열도 높아 85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취미는 독서와 골프이며, 가족으로는 어머니 김월래 여사와 남은주 부인과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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