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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첫 여성 공보담당관 진출…김경목 연구관

남편은 변호사, 언니는 판사, 형부는 검사로 법조3륜 포진

2005-03-07 16:47:59

헌법재판소의 대외 언론을 담당할 공보담당관에 여성인 김경목(金景穆·34) 연구관이 처음으로 진출했다.

현재 대법원은 지방법원 부장판사,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지방검찰청 부장검사인 남성 공보관들이 있으며, 사법시험 출신의 여성 법률전문가가 공보담당 연구관을 맡는 건 헌법재판소가 처음이다.
헌법재판소 공보실에는 이사관인 공보관이 있지만 헌법재판소의 결정문에 대한 취지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보담당관이 취급하고 있으며, 헌재의 결정이 있는 날이면 결정문과 관련된 주요 부분에 대해 기자들에게 상세하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경목 연구관은 사법시험 36회로 지난 97년 사법연수원 수료시 매우 우수한 성적임에도 판검사에 지원하지 않고 국내 최고의 법무법인 김&장에 들어갔으며, 지난 2002년 헌법재판소로 자리를 옮겼다.

김 연구관의 집안은 법조 인맥이 화려하다

남편인 유성훈 변호사는 서울법대 1년 선배이자 연수원 동기로 지난해 서울북부지법 판사를 끝으로 개업했고, 김 연구관의 친언니는 서울고등법원 김경란 판사, 형부는 인천지검 박두순 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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