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지난 99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 법률전문사이트의 선두주자 로마켓(www.lawmarket.co.kr)이 각종 법률분야 사이트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면서 전문지식정보검색의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로마켓은 10만여건의 법률상담사례와 4만 2000개의 각종 문서·서식, 판례 7만 7천여건 등 200만 페이지의 방대한 법률지식정보 DB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법률소비자들이 법률정보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 일반회원 가입자가 무려 45만 명에 이르고, 하루 방문자만도 5만 명을 자랑한다.
로마켓은 현재 법률지식정보제공과 각종 법률 관련 시스템 개발 및 제공으로 업계의 최강자로 우뚝 섰으며, 한국인터넷변호사협의회 등 300여 곳의 법무법인, 법률사무소, 세무/회계사무소의 전문가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법률/세무/회계정보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로마켓 최이교 대표는 “로마켓은 법률소비자 누구나 가 로마켓이 구축한 방대한 법률지식정보 DB를 통해 각종 법률/세무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문가 정보를 검색하며 자신에게 맞는 법률/세무 전문가를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사이트로, 로마켓은 법이 당신을 보호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최 대표는 실시간으로 검색이 가능한 개인회생진단 프로그램 등 자체 개발한 각종 법률정보검색시스템을 통한 프로그램 마켓 인프라(Market Infra) 구축을 통해 내년 초 법률비용보험회사를 출범할 계획이며, 상호처럼 향후 2∼3년 내에는 중국과 일본 법률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로마켓의 각종 방대한 지식정보 DB와 800명이 넘는 20∼30대의 젊은 변호사 회원, 200명이 넘는 세무사 회원 등 120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아시아 법률정보검색시스템 시장에서도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최 대표는 “로마켓은 법률소비자와 변호사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개된 시장을 의미한다”며 “투명한 법률정보검색서비스 제공으로 폐쇄적인 법률시장을 일반인의 접근이 용이한 문턱이 낮은 법률시장으로 이끌면 법조브로커로 인한 사법불신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서민들이 변호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법률문화를 만드는 게 꿈”이라며 “로마켓은 공급자 중심의 국내 법률시장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새로운 인터넷 법률시장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명예로운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마켓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변호사들의 최근 수임사건과 경력 등 기본 정보를 제공, 의뢰인들이 자신의 사건에 맡는 변호사를 직접 선임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최 대표는 “법률소비자들이 로마켓 사이트를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사건을 맡길 수 있으며, 의뢰인이 변호사를 찾아 수임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공개된 사건에 변호사들이 조건을 제시하는 시스템”이라며 “인터넷을 통한 법률상담문화의 확산은 비정상적인 법률 고비용 구조를 깨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법대 83학번인 최 대표는 학창시절 고시공부 보다는 학생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영향인지 지금도 법률민주화에 관심이 많다.

그는 “법률문화가 기득권의 질서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있어 법률시장은 척박하다”면서 “일반 대중의 권리가 보장받고, 특권층인 법률귀족의 기득권을 깨는 법률민주화를 이루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 법률보장보험 선진국은 보편화…고문변호사 두는 효과

로마켓은 변호사를 선임할 경제적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나홀로소송 서비스 등 자체 개발한 각종 법률지식정보검색 컨텐츠를 구축, 회원 전문가를 통해 법률소비자들이 법률전문가를 스스로 선임할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나홀로 서비스는 빌려준 돈을 받아 내거나 이혼, 형사고소, 체불임금받기, 전세금 받아내기 등에 필요한 각종 서식이나 변호사의 조언을 저렴한 비용으로 24시간 이내에 담당변호사가 고객과 전화통화를 통해 사건처리를 위한 전반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이교 대표는 “이 서비스는 변호사에게 맡기자니 수백만원의 선임료가 부담되고, 혼자 해결하자니 자신이 없고, 그렇다고 포기하자니 억울해 잠을 못 이루는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화된 서비스로 영역별로 변호사가 소송진행을 도와 주는 컨텐츠”라고 설명했다.

서류작성 서비스도 고객이 직접 법률서류를 작성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경우 개인이 작성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고객의 신청에 따라 변호사가 대신 작성해 줄뿐만 아니라 서류접수까지도 대행해 주는 컨텐츠도 마련했다.

또한 고객의 부동산의 법률관계를 면밀하게 분석해주는 부동산권리분석 서비스는 고객이 부동산 주소만 입력하면 해당 부동산에 대한 권리분석이 가능한 컨텐츠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자신에게 법률적인 분쟁이 발생했을 때 홀로 법무절차를 진행하기 어렵거나 또는 고액의 법률비용 때문에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보험상품도 있다.

법률보장보험은 소비자가 일정한 보험료를 납부하면 법률분쟁이 발생할 경우 변호사수임료, 인지대, 송달료, 감정비 등 제반 소송비용을 보험금으로 지급 받는 상품이다.

최 대표는 “법률보장보험은 미국, 영국 등 보험선진국에서는 의료보험처럼 이미 보편화 돼 있다”며 “이 보험에 가입하는 순간 고문변호사를 두는 효과는 물론 법을 몰라 억울하게 당하는 일은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로마켓은 또한 개인파산신청자격이 있는지, 개인회생신청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변호사 진단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변호사가 파산신청에서 면책까지 신청서류작성 및 접수를 대행할 경우 20만원, 개인회생신청서류 작성 및 접수를 대행할 경우 30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 대표는 법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개인회생제도와 관련, 자신이 개인회생제도를 이용할 자격이 있는 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 및 개인회생신청서 스스로 작성하기 프로그램은 법률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고 귀뜸했다.

◈ 법률상담 소비자 구미에 맞게 세분화…방문 및 출장상담 눈길

법률상담의 경우 법률소비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골라 얻을 수 있도록 세분화한 컨텐츠를 구성했다.

전화와 이메일답변으로 구성된 퍼펙트 상담은 3시간 이내에 담당변호사의 1차 상담결과를 전화로 제공받고, 다시 3시간 이내에 이메일로 종합적인 상담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상담서비스로 각 전문분야별, 지역별로 회원 변호사의 사이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전화상담은 긴급한 사항이거나 전문변호사로부터 직접 답변을 듣기 원하는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메일 상담은 자신의 문제를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다른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없는 방문상담은 소비자가 변호사사무실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전문변호사의 자세한 프로필을 확인한 후 인터넷을 통해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변호사가 고객이 원하는 일시와 장소로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서비스인 출장상담은 최근 변호사 업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차별화 된 서비스로 눈길을 끈다.

끝으로 로마켓 최이교 대표가 바라는 것처럼 로마켓이 고비용 저효율 법률시장의 문턱을 낮추어 법률소비자와 법률전문가들이 쉽게 교류할 수 있는 법률민주화를 이룰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