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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곤 舊유고국제형사재판소 상임 재판관 재선

밀로세비치 전 유고 대통령 본안심리 진행…2009년까지 활동

2004-11-23 15:24:33

외교통상부는 20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옛 유고연방의 전범 재판을 담당하는 구(舊)유고 국제형사재판소(ICTY) 재판관에 취임한 권오곤 재판관이 상임 재판관으로 재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오곤 재판관은 임기 4년(2005.11-2009.11) 동안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ICTY에서 상임재판관으로 계속 활동하게 된다.
권 재판관은 대구고법 부장판사 재직시인 2001년 3월 ICTY 재판관으로 선출돼 같은 해 11월 부임했으며 이듬해 2월부터 영국과 자메이카 출신의 재판관과 함께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전 유고연방 대통령에 대한 본안 심리를 직접 진행해왔다.

한국인으로 국제사법기구에 진출한 사례로는 1996년 박춘호 재판관(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2003년 송상현 재판관(국제형사재판소.ICC), 2003년 박선기 재판관(르완다 전범재판소.ICT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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