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
부산소방, 연락두절 구조대상자 위치정보 조회해 구조
부산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은 4월 2일 “아내가 택시기사인데 119를 불러달라고 한뒤 연락이 안된다”라는 한 남성의 다급한 신고 전화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전화를 받은 수보대원 김호근 소방장은 구조대상자의 상태와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통화연결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아, 신속하게 관할 펌프차와 구급차를 출동시키고 위치정보조회를 요청했다. 출동대는 위치정보조회를 통해 확인된 기지국을 중심으로 25분간 수색하던 중 의식이 저하된 구조대상자가 타고 있는 택시를 발견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늦지 않게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고,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강호
-
'46억' 횡령한 건강보험공단 팀장…추가 환수 불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팀장으로 재직한 최모씨가 총 4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2월, 구속기소 됐다. 최모씨는 2022년 4∼9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내부 전산망을 조작하는 등 18차례에 걸쳐 총 46억원을 횡령한 뒤 해외로 도피한 바 있다.수사결과 횡령한 자금은 가상화폐로 환전해 범죄 수익을 은닉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건보공단은 2022년 9월 최씨를 경찰에 고발하고, 민사소송으로 계좌 압류·추심 등을 진행해 지난해 횡령액 46억원 중 약 7억2천만원을 회수했다.필리핀으로 도피한 최모씨를 인터폴 적색 수배한 경찰은 추적팀을 편성해 1년 4개월간 뒤를 쫓은 끝에 지난 1월 9일 마닐라 고급 리조트에서 최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
-
박형준 부산선관위원장, 선상투표 현장 점검
박형준 부산시선관위원장(부산지방법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4월 3일 부산시선관위 선상투표 상황실을 방문해 보안 상황과 선상투표지의 정확한 수신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날 박형준 위원장은 “선상투표는 전 세계 어느 바다에서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어 우리나라 국민이라는 자긍심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제도”라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4월 2일부터 시작된 선상투표는 4월 5일까지 실시되며 부산시선관위에 수신된 선상투표지는 기표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함·출력하는 기능을 가진 쉴드 팩스(Shield Fax)로 수신된다. 수신 후, 주소지 관할 구·
-
사단법인 인·허가 담당 경남도 공무원 6명, 경찰 고발 당해
최근 진주 A동물보호단체의 사단법인 인·허가 과정에서 불합리한 허가를 내줬다는 의혹을 받는 경상남도 공무원들이 진주 A 동물보호단체 피해자 모임로부터 고발당했다.진주 A 동물보호단체 피해자 모임은 지난달 29일 진주 A 동물보호단체의 사단법인 인·허가 과정에서 문제(허위재산 목록 등 온전하지 않은 서류 제출)가 있음을 알렸음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상남도 공무원들(이하 피고발인) 6명을 지방공무원법 제 48조(성실의 의무) 제 53조(청렴의 의무) 위반 등 혐의로 진주경찰서에 고발(3월 29일 우체국 등기로 접수)했다고 3일 밝혔다.고발장에 따르면 사단법인 허OO의 인·허가 과정에서 부정 행위를 통해 인·허가를 받은 사실
-
3040세대, 청약제도 개편에 ‘청약통장’ 다시 꺼내나…4월 유망단지는?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청약 수요가 다시 분양시장에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청약제도 개편이 신혼부부와 2자녀 가구에 유리하게 바뀌면서 혜택을 볼 수 있는 3040세대가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로운 청약제도에는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부부 중복 청약 허용, 다자녀 특별공급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되면서 신혼부부와 맞벌이 부부, 출산 가구에 보다 유리하게 적용될 전망이다.실제로, 현재 아파트 매매시장은 3040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총 41만1182건으로 집계됐다. 상위에 해당하
-
주택시장, 대형병원 낀 ‘의세권’ 선호…집값 차이 두드러져
장기화되는 의료파업의 여파로 병·의원 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미 ‘의세권’, ‘병세권’ 등 대형병원 등의 의료시설 인프라를 잘 갖춘 지역, 아파트 등은 두터운 수요를 바탕으로 평균 가격이 높게 형성돼 왔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희궁자이, 경희궁롯데캐슬 아파트는 모두 역세권(각각 5호선, 3호선) 단지지만 경희궁자이는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이 가까운 ‘의세권’인데 반해 경희궁롯데캐슬은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들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거래가는 경희궁자이가 20억원(지난 1월 거래), 경희궁롯데캐슬 15억원(12월 거래) 등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강원 춘
-
젊은 세대 혜택 늘어난 청약시장…‘전용 85㎡’ 인기 더 높아질까?
분양시장은 지난달 25일부터 개편된 청약제도를 적용받게 됐다. 이번 개편으로 신혼부부를 포함한 젊은 세대들에게 다소 불리했던 항목들이 개선되면서 좁았던 청약시장의 문이 더 넓어 졌다. 이에 따라 30세대 전후로 20대 젊은 신혼부부를 비롯해 40대 2인 자녀를 둔 세대들까지 늘어나는 특별공급 물량을 통해 청약 당첨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특히 3~4인 가족이 여유 있게 거주할 수 있는 국민평수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인기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개편된 청약제도, 젊은 세대들 마음 움직일 만 해제도 개편을 앞두고 청약시장에선 우선 청약통장 가입자부터 변화가 나타났다.3월 개편된 청약제도 시행을 앞두고 2월 주택청약 종
-
세금도둑잡아라 등 3개단체, 총선 앞두고 검찰 특수활동비 개혁 촉구… 각 정당 입장 확인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시민행동(이하 3개 단체)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 '검찰 특수활동비 개혁 및 투명성 강화'와 관련한 정책 질의서를 발송하고, 이에 대한 정당별 입장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3개 단체는 최근 정보공개를 통해 검찰 특수활동비의 심각한 오남용 실태가 드러난 만큼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국회와 정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질의서를 발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질의서는 3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진보연합, 진보당, 노동당 등 9개 정당에 발송되었으며, 회신 기한으로 정한
-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 창설 이후 180명 입건·24명 구속
대구경찰청(청장 유재성)은 형사기동대 창설 후 1개월 동안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위력순찰을 통한 예방적 형사활동과 함께 각종 민생침해범죄 집중 단속을 통해 조직폭력배 등 형사범 총 94건 180명을 입건하고, 그 중 24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형사기동대는 총 85명으로 편성, 대구 지역을 두 개 권역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유흥업소 밀집 지역 등 취약지역을 선정해 야간시간대 가시적 순찰 및 거점 근무를 통해 예방적 형사활동에도 주력해 왔다. 아울러 적극적인 첩보수집을 통해 형사기동대 출범 이후 ▵조직폭력배 개입 폭력행위 22건 ▵금융ㆍ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 38건 ▵불법 도박사이트 등 도박사범
-
창원서부서, 제26회 천주산 진달래 축제 대비 범죄예방진단
창원서부경찰서는 제26회 천주산 진달래 축제(4.6.~4.7.)를 맞아 많은 상춘객 방문에 따른 범죄·사고 예방을 위해 4월 2~3일 양일간 선제적 범죄예방진단을 했다고 밝혔다.범죄예방진단팀(CPO)은 축제 시작 전 천구산 입구·달천계곡 등에 설치된 방범용 CCTV·공중화장실 비상벨 등 방범시설 정상 작동여부와 범죄취약 요인 등을 점검했고, 미작동 방범시설 등 그 결과를 유관기관과 공유해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대비를 철저히 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에는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축제장 주변 집중순찰로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교통질서 유지·관리를 통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주최 측과 협의해 방문객 편의와 안전관리에
-
울산해경, 4월 한 달 간 집중 순찰·안전위해사범 집중단속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봄 행락철 바다낚시, 카약, 서핑 등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수상레저 문화 조성을 위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통계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울산에서 발생한 수상레저사고 총 38건 중 봄철사고는 총 9건(24%)으로 수상레저 활동객이 증가하는 4월에 급증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의 대부분이‘활동자의 안전의식 부족 및 인적 과실로 인한 정비불량, 운항부주의, 조종미숙 표류 사고’로 확인됐다.울산해경은 안전관리 강화기간 동안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및 사고 다발지역 집중 순찰 ▲무면허조종, 주취운항, 안전장
-
4월 4일부터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4월 4일부터 선거일인 4월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되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다만 선거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그 결과를 공표·보도하는 행위는 가능하다.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선거여론조사 관련 위반
-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 가능, 투표지를 촬영해 SNS에 게시하면 처벌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기간(4. 5. ~ 6.) 및 선거일(4. 10.)을 앞두고 투표 인증샷 등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투표 인증샷은 (사전)투표소 밖에서 가능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다. 투표 인증샷은 (사전)투표소 밖에서 촬영하여야 하고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하여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유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가능하다.▣ (사전)투표지를 촬영하여 SNS 등에 게
-
‘실거주·투자’ 모두 갖춘 ‘대단지’…2분기, 3만5000가구 봇물
올해 2분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전국에서 3만5,000여 가구 쏟아질 예정이다. 지난 3월 청약제도 개편과 더불어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여파로 분양이 뒤로 미뤄진 결과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분양이 예정된 1,000가구 이상 단지는 29곳에서 4만8,861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5,4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2분기 전제 물량인 6만1,244가구의 절반이 넘는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5곳 1만8,872가구가 나오며, 지방광역시 7곳 8,072가구, 지방중소도시 5곳 8,536가구 등이다. 대단지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아
-
부산소방, 청명·한식 및 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특별경계근무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에서는 4월 청명·한식 기간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림화재를 예방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투․개표소(사전투표소 포함)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 계절적 요인으로 화재발생이 높은 상황에서, 청명․한식, 식목 활동 등 입산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소규모 숙박시설과 캠핑 야영장에 대해 난방, 전기, 취사 사용 등에 대한 화재안전 행정지도와 주변 비상소화장치 사용 등에 대해 관계자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등산로, 산림인접마을 등 산불화재 피해 우려지역 20
-
김포경찰서, 전 축구국가대표 내세워 30억대 사기…코인업체 대표 '구속'
경찰이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내세워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를 추진하다가 투자자들에게 30억원대 손해를 입힌 코인업체 대표를 검찰에 넘겼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모 코인업체 대표 2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코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투자자 30여명을 속여 30억원가량의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코인이 국내 거래소에 상장되기 전에 싸게 사면 상장 후 이득을 볼 것이라며 투자자를 모집했으나 실제 국내 상장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하지만 법원은 "
-
“분양시장 재개”…지역별 ‘마수걸이’ 분양 단지 눈길
4월 전국에서 아파트 1만2,000여 가구가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서울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남 여수, 부산 기장 등 한동안 공급이 없었던 지방 도시에서 분양이 이어져 지역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4월 전국에서는 15개 단지, 1만2,317가구가 마수걸이 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3곳, 3,057가구 △부산 3곳, 2,622가구 △경기도 2곳, 1,930가구 △대구 2곳 1,516가구 △전남 1곳 1,272가구 △서울 1곳, 659가구 △인천 1곳, 547가구 순이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산되기 때문에 건설사에서도 검증된 단지 위주로 공급을 이어갈 전망이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