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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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4·3 강경진압' 박진경 유공자 등록 취소 검토" 지시... 국방부 재검토 절차 돌입
국방부가 제주 4·3사건 당시 강경진압을 주도한 고(故) 박진경 대령의 무공훈장 서훈 취소를 검토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국가보훈부에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 4·3사건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한 고(故)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국방부는 "관련법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가능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령은 1948년 5월 당시 제주에 주둔하고 있던 9연대장으로 부임해 도민에 대한 강경 진압 작전을 지휘한 인물로 알려졌으며 4·3단체들로부터 양민 학살 책임자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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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짝퉁 단속으로 명품 브랜드사로부터 연이어 감사패 받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하만식)은 지난 12일 마얀크 베이드(Mayank Vaid) 루이비통 아시아‧태평양 지식재산권 부문 책임자가 남해해경청을 직접 방문, 남해해경청과 수사관들에게 ‘짝퉁’ 단속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남해해경청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219회에 걸쳐 7,565개의 중국산 위조 명품을 밀수입,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A씨(43·구속)등 4명을 검거하고 이들로부터 위조명품 4,100개(정품가 108억 원 상당)를 압수한 바 있다.이에 따라 지난 4일에는 구찌사로부터 감사패 등을 전달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루이비통사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해 온 것.브랜드사 관계자는 “최근 유명상표를 도용한 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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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부소방서, '더 안전 경연대회' 최우수 동아대병원에 인증 현판 제막식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제용기)는 11일 ‘2025년도 중점관리대상 더 안전(SAFE) 경연대회’에서 동아대학교병원이 최우수상에 선정됨에 따라 안전 인증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더 안전 경연대회’는 11월 10일부터 11월 21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본선 평가 결과 동아대학교병원이 최우수상(부산광역시장상)에 선정돼 안전 인증 현판과 포상금 350만 원을 수상했다.동아대학교병원은 자위소방대원 60명과 대피 인원 60명이 참여해 화재 신고 및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대응, 환자 분류 후 긴급 대피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상황에 맞춘 동시다발적 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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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하만식 남해해경청장 취임…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 가치"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2월 12일 오후 제23대 하만식 치안감(내정)이 취임했다고 밝혔다.하만식 신임 남해해경청장은 이 날 오후 직원과의 대화에서 "남해청의 중심은 언제나 현장에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모든 임무는 현장에서 완성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조직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하 청장은 "남해권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복합적인 해역으로 직원들과 함께 안전한 바다 믿음받는 해양경찰 조직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전남 광양 출신인 하만식 청장은 2000년 간부후보 공채 48기로 해양경찰에 입직, 여수・태안해양경찰서장, 해경청 운영지원과장 및 감사담당관,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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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감사원 감사 결과 토대로 '의대 증원 결정' 윤석열 전 대통령 등 형사 고발
대한의사협회가 재임시절 ‘의대 증원 결정’에 책임이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자에 대해 검찰에 형사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감사원의 '의과대학 정원 2천명 증원' 관련 감사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지난달 말 감사원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해 증원 규모 결정부터 대학별 정원 배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의협은 이러한 감사 결과를 근거로 윤 전 대통령과 관계자 등에게 직권남용, 직무 유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국회증언감정법 제14조 위반 등의 혐의가 있다고 보고 고발 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고발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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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10월부터 캄보디아내 한국인 스캠 피의자 107명 송환"
'캄보디아 한국인 구금사태'가 발생한 이후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한국인 스캠 범죄 피의자의 수가 107명으로 집계됐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한 뒤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벌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미송환자를 포함해 캄보디아 현지에서의 누적 한국인 피의자 검거 인원은 11월 말 기준으로 154명을 기록했다. 강 대변인은 "캄보디아 내 한국인 감금·실종 피해에 대한 신고 건수도 10월에는 93건에 달했으나 11월 17건으로 그치는 등 80% 이상 대폭 감소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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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3사단 부산여단 문상태 원사, 신속한 응급처치로 60대 남성 구해
육군 제53보병사단 부산여단 삼족오대대 문상태 원사가 지난 11월 3일 공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해준다.12일 53사단에 따르면 문 원사는 이날 퇴근 후 오후 7시 30분 경 장산공원(부산시 해운대구)에서 체력단련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추정)을 발견했다. 문 원사는 주변 시민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후 119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와 영상통화를 하며, 심폐소생술을(CPR)을 진행했다.이후 해당 남성의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신속하게 도착한 119구급대원들에게 환자의 상태를 상세하게 설명한 뒤 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것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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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동,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폐지 10만 서명 운동 선포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이 12월 11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폐지 10만 서명운동 공식 선포 기자회견을 열어 특별법의 즉각 폐지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정규석 녹색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30여 명 함께한 이번 기자회견은 1시간가량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시민의 힘으로 이 부당한 '정치 공항' 건설 계획을 저지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첫 발언에 나선 박상현 부산환경운동연합 협동사무처장은 특별법 제1조가 '신속한 건설'을 못 박아 사업에 대한 비판과 논의를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처장은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2029년 개항 추진의 핵심 명분이 사라졌음에도, 기술 확보가 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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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두산그룹, 전방 군부대에 ‘사랑의 차(茶)’ 전달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은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에 ‘사랑의 차(茶)’ 5만 잔과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사랑의 차 나누기’는 추운 겨울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1년부터 3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전달한 차는 총 4천만잔을 넘는다. 올해부터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커피 뿐 아니라 말차 라떼 등 품목을 다양화하고, 훈련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캔 음료도 제공하고 있다.두산은 이외에도 백두산 부대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병영도서관을 설립했으며, 2016년과 2018년에는 장병들의 제설 작업을 돕기 위해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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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장학재단, 과학기술 인재육성 지원사업 추진
KT&G장학재단이 KIST 미래재단과 지난 10일 과학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 김용직 KIST 미래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산업을 선도할 과학기술 분야의 차세대 인재들을 격려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총 33명의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은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장학생은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연구원 가운데 학업 및 연구 성취도가 우수한 인재를 대상으로, KIST 미래인재위원회의 논문·연구 관련 대외 이력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선발됐다. 또한, 이번 벨라루스, 인도네시아, 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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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대도시농축협 기능강화협의회' 개최
농협중앙회는 11일부터 2일간 전남 여수에서 '대도시농축협 기능강화협의회'를 개최하고, 도시농축협 정체성 제고와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도시농축협 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 공동사업 등 도농상생사업 중점 추진 ▲ 경제사업 이행기준 강화 ▲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개선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도농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농축협과 농촌농축협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도농상생에 힘써주신 도시농축협 조합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시와 농촌농축협 간의 동반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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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해양사고 대비 구조기관 협력 강화 워크숍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연말연시 여러 유형의 해양사고를 대비해 17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남해해경청 소속 5개 해양경찰서가 참여한 「해양사고 대비 구조기관 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워크숍에서 ▲연말연시 다양한 유형의 해양사고 대비 ‘긴급대응 협력강화’ ▲국가재난관리체계 및 긴급대응 기술 특강(동아대 이동규 교수) ▲해넘이·해맞이 행사 안전관리 합동점검 등 기관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장인식 남해해경청장은 “해양사고는 단일 기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협력 강화 방안을 기반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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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 제17회 교통문화대상 시상식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은 11일 오전 11시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7회 교통문화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교통문화대상’은 대구 교통문화의 발전과 교통안전에 큰 기여를 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 이진환 본부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대구시 홍성주 경제부시장, 대구시의회 이재화 부의장, 대구경찰청 임태오 생활안전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교통 유공자들을 격려했다.올해는 대상에 대구교통공사가 차지했다. 본상 친절버스 부문에 신흥버스 권순천 기사, 교통문화 부문에 남도석사태권도 최재성 관장, 교통정책 부문에 대구남부경찰서 황진희 경감 등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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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가 곧 프리미엄”…‘퍼스트 분양’ 단지에 수요 집중
부동산 시장에서 ‘처음(First)’이라는 수식어는 강력한 파급력을 갖는다. 지역 내 첫 진출 브랜드나 첫 번째 정비사업 일반분양 등 ‘1호’ 타이틀을 건 단지들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시세를 리딩하는 ‘대장주’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실제로 ‘퍼스트 단지’의 시세는 지역 평균을 크게 웃돈다. 아파트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의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광안자이’ 전용 84㎡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868만원으로, 광안동 평균(1161만원)과 수영구 평균(1522만원)을 크게 뛰어넘는다.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첫 민간 분양 단지였던 ‘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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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삼대장’ 과천·분당·수지 연말 분양 열기 후끈
경기 남부의 대표 부촌인 과천·분당·수지가 하반기 분양 시장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른바 ‘과·분·수’로 불리는 이들 지역은 올해 경기도 집값 상승률 상위권을 휩쓸며 불패 신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축 희소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모처럼 등장하는 브랜드 단지 소식에, 진입 기회를 노리는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1~11월) 경기도 시∙군중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과천시 20.04% ▲성남 분당구 17.39% ▲성남 수정구 9.12% ▲용인 수지구 7.3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 전체 아파트값이 1.04% 오른 것과 대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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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행정사회, 제3대 상벌위원장에 김영일 권익보호행정사 선임
대한행정사회(회장 윤승규)는 12월 10일 대한행정사회 회장실에서 김영일 행정사를 제3대 상벌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상벌위원으로 김영일(위원장), 이우진(부위원장), 김종락(위원), 안만규(위원), 유종호(위원), 이승훈(위원), 정해영(위원), 최임광(위원) 등 7명이 함께 위촉되었으며, 향후 2년간 회원의 권익 보호와 직무윤리 확립을 위한 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상벌위원회는 정관에 따라 ▲회원 징계·포상 심의 ▲직무윤리 위반 여부 판단 ▲분쟁 및 민원 사안 검토 등을 담당하는 핵심 기구다. 회원이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보호하는 동시에, 직업윤리를 바로 세우는 이중적 역할을 맡고 있다. 김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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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3사단, 2025년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지역방호 역량 업그레이드
육군 제53보병사단은 12월 11일 송상현 홀에서 사단장 주관으로 중요시설 방호체계확립을 위한 '2025년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부산·울산의 각 시청,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및 남해해양경찰청, 5공중기동비행단(기지방호전대), 부산항만방어전대 등 35개 軍·시설·유관기관과 국가중요시설 방호업무 담당자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25년 전반기 합동방호진단 결과를 토대로 ①통합방위 세부지침에 따른 자체훈련 정례화(월 1회) ②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통합방위작전·훈련 시행 등 시설관리자 중심의 훈련체계 구축과 실질적인 방호에 대한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최근 증가하는 국가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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