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
‘집’이 곧 ‘삶의 중심’… 올인원 커뮤니티, 새 주거 문화 견인
아파트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은 커뮤니티 시설은 이제 단순 부대시설을 넘어 입주민의 건강, 교육, 여가, 사회생활까지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로 거듭나고 있다. 더불어 아파트 단지 내 여가 시간 비중이 증가하면서 단지 안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올인원 라이프’ 아파트가 주택 시장의 새로운 가치로 주목받을 전망이다.희림종합건축사무소·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공동 발표한 ‘2025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수요자들은 주중과 주말 모두 집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대체로 유지되거나 다소 감소한 반면, 아파트 단지 내에서 보내는 여가 시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구체적으로 2020년 대비
-
반도문화재단, 6주년 특별콘서트 성료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은 설립 6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부산KBS홀에서 반도건설 후원으로 개최한 특별 콘서트 ‘Starry Night in Busan’이 2000여명이 넘는 부산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최된 콘서트 ‘Starry Night In Busan’은 반도건설의 태동이 시작된 항도 부산에서 ‘소중한 이들과 예술적 공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자’는 뜻깊은 의미를 담아 더 많은 이들과 문화 공연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콘서트에는 배우 겸 가수 티아라 함은정이 히트곡을 열창하며 오프닝 무대와 함께 행사의 진행을 맡았으며, 뒤를 이어 발라드의 황제 케이윌과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의 감
-
‘송도·청라’ 다음은?…곳곳이 천지개벽 ‘동부권 잠룡’ 부상
송도·청라 등 서부권이 주도해 온 인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시장의 관심이 원도심인 동부권, 그중에서도 ‘부평’으로 쏠리고 있다. 전통적 주거 중심지였던 부평이 대규모 정비사업과 획기적인 교통 호재를 등에 업고 신흥 주거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최근 들어 부평은 대규모 정비사업이 속속 추진되면서 도시 구조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으며, GTX-B 노선 착공과 7호선 연장 효과까지 더해져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활발한 거래 흐름까지 더해지며 신흥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부평은 그동안 인천의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이지만 노후 주택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신축 아파트
-
“역세권은 기본”…‘교통 특화’에 들썩이는 수도권 분양시장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교통 특화’ 아파트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과 함께 GTX, 복선전철 등의 교통개발 수혜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이나 기차역이 보통 500m 반경 내외에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걸어서 지하철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활성화된 상권이 형성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장점으로 역세권 아파트는 다른 곳보다 주거 선호도가 높아 집값 상승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모습을 나타낸다.여기에 교통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 주거
-
규제 피한 수도권 서남부…‘시흥거모지구’ 민간분양 본격화
수도권 서남부권 주거지도가 다시 한번 재편될 조짐이다. 시흥시 거모동·군자동 일원 약 152만4243㎡(약 46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시흥거모지구가 11월부터 민간분양을 앞두고 있어서다.특히 시흥시는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수도권 규제지역 지정에서 제외돼, 금융·청약 조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만큼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부담도 완화돼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로 평가된다.◆ 시흥거모지구, 교육·문화·상업·녹지 기능 복합된 자족형 주거도시로 조성2018년 공공택지지구로 지정된 시흥거모지구는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와 신혼부부·청년층 주거지원 정책의
-
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3주기 맞아 추모사... “그날 국가는 없었다…이제 책임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3주기인 29일 열린 추모행사에 영상을 통해 정부 대표로서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주기 기억식에서 영상 추모사를 통해 "3년 전, 서울 한복판 이태원 골목에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너무나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참사 유가족과 국민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검은 양복 차림으로 메시지를 전한 이 대통령은 "그날, 국가는 없었다"며 "지켜야 했던 생명을 지키지 못했고, 막을 수 있던 희생을 막지 못했다. 사전 대비도, 사후 대응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
-
삼성생명공익재단 '2025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
삼성생명공익재단(이사장 서정돈)은 29일 '2025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삼성행복대상은 기존 여성 및 효행 문화 중심에서 사회상의 변화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국민의 보다 큰 행복을 위한 연구와 창작, 안전한 사회, 통합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하는 방향으로 시상부문을 개편하고, 각 부문의 첫번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 연구·창의 부문 수상자는 한국 조경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쉼의 공간을 선사한 정영선(84) 조경가 ▲사회·안전 부문 수상자는 디지털 성착취 조직을 일망타진하고 관련 법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조승노(52) 서울특별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
키움증권, 예강희망키움재단, 소방공무원 눈 수술비 3억원 기부
키움증권과 예강희망키움재단이 소방관 약 200명의 눈 수술비 3억원을 지원한다. 소방공무원 시력 개선을 지원하는 ‘키움과 밝음’ 프로젝트 일환이다. 키움과 밝음은 시력이 나빠진 소방관의 눈 수술을 지원해 화재 현장에서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를 지난해 시작했다. 29일 키움증권과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전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이 2억원, 예강희망키움재단이 1억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엔 이진호 소방청 기획조정관, 김도운 소방가족희망나눔 이사, 하늘안과 김동수 대표원장, 박상조 예강희망키움재단 대표, 양성욱 키
-
인천 연수경찰서, 주차장서 유튜버 납치해 폭행한 2인조 영장…'살인미수' 혐의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유명 유튜버를 납치하고 살해하려 한 남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공동감금 등 혐의로 체포한 A씨 등 20∼30대 남성 2명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유튜버 B씨를 차량에 납치하고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돈을 주겠다며 B씨를 그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차량에 태워 200㎞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B씨는 A씨 일당과 만나기 직전
-
전북경찰 국감서 "초코파이 훔쳐 먹었다고 밥줄 끊기면 되겠나"
피해금 1천50원의 '초코파이 절도사건'이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전주지법 국정감사에 이어 28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등장했다.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의원은 이날 "초코파이 절도사건은 현대판 장발장"이라며 전북경찰청의 과도한 사건 처리를 비판했다.장발장은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인 '레미제라블'의 주인공으로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간 옥살이를 한 인물이다.박 의원은 "초코파이 절도를 수사한 전북경찰청과 충북경찰청의 대응이 비교된다"면서 최근 충북경찰청이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50대 A씨를 보살핀 사실을 언급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청
-
“1순위 청약자 평균 5.12배 차이”…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에 몰려
대형 브랜드 단지의 1순위 청약자 수가 기타 브랜드보다 평균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국에 총 145개 단지가 공급됐으며 1순위 청약자는 총 45만3,831명으로 확인된다. 이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 브랜드 적용 단지(컨소시엄 포함)는 39개로 전체 공급 단지 수의 약 26.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1순위 청약자는 총 29만6,481명으로 전체 청약자의 65.3%에 달한다. 한편 대형 브랜드 단지를 제외한 기타 브랜드 단지는 106개 단지가 공급됐고 15만7,350명이 접수했다. 전체 공급 단지 수의 약 73%를 차지하지만 청약자는 34.6% 수준에 머무는 수치다. 메이저 브랜드 단지 1개
-
하반기, 전국 택지지구 분양물량 1만8000가구 예정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곳곳의 택지지구에서 대규모 분양이 예고돼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 택지지구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8193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은 1만5803가구에 달한다.10·15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서울과 수도권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으로 지정되면서 규제가 한층 강화됐다. 이러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 공공택지지구 내 분양 단지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외곽의 김포, 파주, 양주 등은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입지를 갖춘 데다, 10·15대책 이후 ‘서울 인접 비
-
서울 옆세권에 ‘비규제’ 날갯짓…‘걸포-북변-풍무’ 잇는 김포 新중심권 뜬다
김포 원도심의 무게 중심이 걸포~북변~풍무를 잇는 서북권 신흥 주거벨트로 이동하고 있다. 과거 개별 생활권으로 인식되던 이들 지역이 북변지구 재개발을 기폭제로 삼아 교통, 상업, 주거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김포의 신(新) 중심축으로 재탄생하는 분위기다. 특히 주거 벨트의 허리에 해당하는 북변지구가 7,0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하면서 김포의 미래 지도를 바꾸는 도시 재편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 지역은 북변지구 재개발과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을 중심으로 기존 걸포지구의 대단지 아파트와 연계돼, 신도시급 주거벨트가 조성되고 있다.신흥 주거벨트의 시작점은 걸포다.
-
부산해경,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 발굴…인센티브 부여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가 해운업계 스스로 해양환경관리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14일까지 해양환경관리 모범선박을 발굴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제도는 선박 운항 중 발생 가능한 해양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친환경 운항 및 청정해역 관리를 실천해 온 우수 선박을 선정·포상함으로써 해양환경관리의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서다.모범선박으로 지정되면 언론 홍보와 모범 선박패, 부상품 등 포상이 수여된다. 또한 향후 3년 간 해양오염 관련 분야 지도점검 면제와 해양환경관리법위반 과태료 처분 시 1회에 한해 1/2 범위의 감경 처분을 받을 수 있다.지정 대상은 50톤 이상 유조선이나 200톤 이상 일반 선박이
-
전국공항노동자연대, 29일 0시 기점 전면파업 재돌입
전국공항노동자연대(전국공항노동조합,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10월 29일 0시를 기점으로 무기한 전면파업에 재돌입하고 이날 오후 3시 김해공항(국내선청사 택시승강장 앞)에서 "죽음의 공항을 멈춰라"총파업 재돌입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총파업 재돌입은 노동자시민 안전을 위한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APEC기간을 포함한 무기한 진행된다는 것이다.전국 15개 공항(인천, 김포, 원주, 양양, 포항경주, 울산, 김해, 대구, 사천, 여수, 청주, 군산, 광주, 무안, 제주) 및 항공기술훈련원, 한국공항공사 항로시설본부 등에서 보안검색, 보안경비, 소방안전시설관리, 전력 및 기계시설관리, 항공등화, 기계급유
-
부산해경서장, APEC 정상회의 대비 현장 위해요소 점검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32차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27일 부산 관내 주요 테러위험개소, 사고다발해역 등 경호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부산해경은 10월 20일에도 해운대 해상 경호구역 점검을 했으며, 행사 종료 시까지 APEC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보완키로 했다.이번 점검에서는 해운대 일대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등 주요 행사 관련 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육군 제18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해 합동 상황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다졌다.또한 지난 4월 24일에 가
-
김포문화재단, 한국전쟁 이후 첫 서해 여객선 뱃길 개통...대명항까지 항로 개척
한국전쟁이후 여객선에게는 한번도 허락되지 않았던 서해에서 대명항에 이르는 뱃길이 처음 열렸다. 특히 이 뱃길은 고촌에서 운하를 거쳐 경기바다를 통해 대명항에 이르는 항로로 김포 전체 물길을 연결하려는 첫발로 기록됐다. ‘김포는 바다다’를 슬로건으로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25일과 26일 개최한 경기바다, 오감페스티벌 가운데 첫 번째 프로그램인 석양빛 경기바다길 시민체험 프로그램과 선상학술심포지엄을 통해 경기만의 역사와 김포의 해양문화 자원을 조명했다. 공모를 통해 참여한 시민 등 270여 명이 승선한 석양빛 경기바다길 시민체험 프로그램은 경인운하구간(아라뱃길)은 아라호로, 경기바다길은 KD크루즈로 항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