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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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시민의 생명 구한 영웅에‘세이버왕’첫 수여…김경남 소방장, 특별승급 영예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10월 21일 김해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구급대원 워크숍’에서 2025년 부산소방 세이버왕 등시상식을 개최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15명에게 영예의 상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세이버(Saver)’ 제도는 심정지 환자 등 위급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을 선정해 수상하는 제도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하트세이버’, ▲뇌혈관질환자를 신속히 이송한 ‘브레인세이버’, ▲중증외상환자를 신속히 처치한 ‘트라우마세이버’로 구분된다.올해 처음 시행된 ‘부산소방 세이버왕’ 제도는 일정 기간 세이버 실적이 가장 우수한 소방공무원에게 ‘세이버왕’ 칭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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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아파트, 건축비만 1년에 1천만원씩 올라…분양가 폭등
분양가상한제(분상제) 단지의 분양가 산정 기준이 되는 기본형건축비가 3년간 14%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분상제 단지의 분양가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기본형 건축비는 분상제 주택의 분양가를 구성하는 핵심 항목으로서 지난 9월 기준 ㎡당 217만4000원이다. 올해 3월(214만원)보다 3만4000원 오른 금액이며 지난 2022년 3월(185만7000원) 이후 단 한 번의 하락도 없이 연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기본형 건축비는 3년 전인 2022년 9월(190만4000원)과 비교하면 약 14%, 27만원이 올랐는데 3.3㎡로 환산하면 약 89만원이다. 단순 계산으로 전용 84㎡타입 한 채 공사비가 3년에 30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공용부 등의 면적까지 포함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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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피했다”…수도권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 ‘기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시장의 관심이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이번 10.15 대책으로 서울 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였고, 경기도에서도 ▲과천 ▲광명 ▲성남(분당·수정·중원) ▲수원(영통·장안·팔달) ▲안양 동안 ▲의왕 ▲하남 ▲용인 수지 등 12개 지역이 추가 지정됐다.이들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분류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축소 △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 △다주택자 대출 금지 △청약·전매·재당첨 제한 등 다양한 규제가 동시에 적용된다.규제지역으로의 지정은 곧 자금 유동성의 위축으로 이어진다. 규제지역 내에서는 LTV가 70%에서 40%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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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가 낳은 ‘가치증명·공급절벽’…규제지역 내 신규 분양 관심 집중
정부가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고강도 규제 카드를 속속 꺼내 들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오히려 이를 ‘옥석(玉石) 가리기’의 기회로 삼는 역발상 투자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 등 강력한 규제로 묶인 지역들이 사실상 정부가 미래 가치를 공인해 준 ‘블루칩’ 투자처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현상도 예고된다.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일수록 입지가 검증된 ‘똘똘한 한 채’로의 쏠림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정부의 규제 지도가 곧 '유망 투자 지도'가 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규제’라는 이름의 보증수표…아무 곳이나 지정되지 않아정부가 특정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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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지고 귀해지는 수도권 새 아파트…가을 알짜 단지는?
수도권 주택시장이 ‘비싸지고, 귀해지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입주 물량은 줄어드는 흐름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새 아파트로 빠르게 쏠리고 있다. 특히 입지와 상품성에서 경쟁력을 갖춘 알짜 단지에 선점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지난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당 871만2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8% 상승했다. 자재비와 인건비 인상, 금융 비용 증가 등 복합적인 원인이 반영된 결과다. 공급 측면에서도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직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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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개 시민·환경단체, '난개발 특혜법' 산불특별법 공포 규탄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30개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개발특례 독소조항을 담은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와 재건을 위한 특별법」(이하 산불특별법)을 규탄하고 개정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131개 시민·환경단체는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산불특별법이 산불 피해 구제라는 본래 취지를 넘어, 보호구역 해제와 대규모 개발 사업을 손쉽게 허용하는 다수의 독소조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제 41조부터 61조까지는 사실상 산림투자선도지구 개발 패키지라 불러도 무방하다”며 “해당 조항들은 골프장·리조트·호텔·관광단지 같은 사업을 공익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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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우리 쌀 팔아주기 운동 및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개최
농협은 21일 서울시 금천구 서울서남부농협((구) 관악농협)에서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쌀 팔아주기 운동 및 전국 八道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업·농촌을 위로하고, 쌀 소비확산과 쌀값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농업·농촌의 가치 증진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촌 공간 가치증대와 농업가치 확산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서울서남부농협은 자매결연 농협과 직거래 농협 중 41개 산지농협을 선별해 각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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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제16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1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제16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공연예술부문 전서아 작∙연출가와 시각예술부문 박정우 작가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두산연강재단은 수상자들에게 총 2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각 부문별 상금은 3천만 원이며, 공연예술부문 수상자에게는 1억 5천만 원 상당의 공연제작비를, 시각예술부문 수상자에게는 8천만 원 상당의 두산갤러리 전시와 해외 레지던시 비용 등을 지원한다.공연예술부문 수상자인 전서아 작·연출가는 여성, 퀴어,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의 경험과 이야기를 다양한 공연 형식으로 풀어내며 설득력을 인정받아왔다. 전 작∙연출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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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맑은학교 만들기’ 신청 접수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회공헌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 5차년도(2026년)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2일까지다.한화가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진행하는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에 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지난 4년간 한화는 전국 21개교, 약 1만 5,000명의 학생들에게 태양광 설비를 포함한 친환경 인프라와 환경교육을 제공했다. 작년(4차년도)에는 서울 양화초, 인천 석정초, 대전 진잠초, 대구 신흥초, 광주 금당초, 통영 용남초 등 총 6개 학교가 선정됐다.맑은학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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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 회장, 서울시티버스 노선 노량진시장 유치 기여
수협중앙회는 노동진 회장이 서울시티투어버스 노선에 노량진수산시장을 유치해 낸 공로로 시장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21일, 노량진수산시장 상인회 측은 서울시티투어버스 노량진수산시장 경유 노선 확정에 기여한 노동진 수협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뒤 감사패를 전달했다.상인회는 “서울시티투어버스 경유가 확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신 분”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 ”고 요청했다.노 회장은 “상인들의 노고 덕분에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노량진수산시장이 세계적인 수산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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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X레이' 놓고 의사와 한의사 충돌
한의사의 엑스레이(X-ray)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놓고 의사와 한의사들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이에 법안 통과에 반대하는 의사들과 찬성하는 한의사들이 총결집하면서 입법예고 기간 1만7천건이 훌쩍 넘는 찬반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것.21일 국회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입법예고(10월 13∼22일) 마감을 하루 앞두고 오후 3시 30분 현재 1만7천300건가량의 의견이 등록됐다.비공개 의견을 제외하고 제목에 '찬성' 또는 '반대'가 표기된 의견만을 놓고 보면 반대가 1만1천여 건, 찬성이 3천500여 건 정도로 이 개정안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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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캄보디아 사태 관련 "보이스피싱 국제범죄 비상한 대응 필요“ 주문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특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토론에서 "통상적으로 대응할 게 아니라 비상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국제 사기 행각에 대한 대책을 지금보다는 좀 더 강경하고 강력하게 만들어서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이스피싱 대책기구를 관할하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을 향해 "좀 더 새롭게 대응해야 할 것 같다"며 "외교부든 경찰이든 검찰이든, 근본적으로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 범죄여서 국가정보원 소관이라, 국정원에도 별도 지시를 해 놓긴 했다"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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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아파트 규제 후 매매량 역대 최고…풍선효과 주목
정부가 10월 15일 발표한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의 아파트 시장이 규제망에 묶인 가운데 비주택으로 분류되는 오피스텔이 규제를 피한 틈새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을 포함한 수도권 37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동시에 지정됐다. 이로 인해 규제 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40%로 낮아졌고, 무주택자 우선 가점제·거주기간 2년 제한·재당첨 제한 등 각종 청약 조건도 한층 까다로워졌다. 여기에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실거주 의무, 전매제한 3년 등 규제가 더해지며 매수 여력이 크게 위축됐다.업계에서는 아파트 시장이 강력한 규제로 묶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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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부담”…전국 1순위 경쟁률 톱10 중 절반 ‘분상제’ 적용
몇 년새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청약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절반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단지 중 9곳이 해당됐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쏠림 현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지난 9월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분양한 ‘잠실르엘’은 1순위 청약에서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 9,476명이 신청해 평균 6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 151.62대 1 △충북 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 109.66대 1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대성베르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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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0채 중 6채 이상이 노후…희소한 새 아파트 ‘질주’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 내 신축 아파트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시장과 분양시장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이 흐름은 서울 아파트의 노후 심화 속에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전체 아파트 가구 수는 185만7,871가구로, 이 중 2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중은 63.6%(118만1,077가구), 3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중도 29%(53만9,039가구)에 달했다. 문제는 공급량이다.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제외)도 내년 1만7,687가구, 1만113가구, 2028년에는 무려 8,337가구로 전례 없는 공급절벽을 마주하고 있으며, 올해 착공 물량 또 1만1,636가구로 전년 동기(1만3,685가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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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규제도 잇달아 제외…연말 청약 노려볼까?
올 연말까지 이뤄지는 지방 신규 단지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방 스트레스DSR 3단계 시행이 연말까지 유예된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수도권 중심으로 잇달아 이뤄지면서 추가 반사이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 충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 매매거래가 증가하거나 신고가 거래도 속출하고 있다.지난 15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르면, 수도권·규제지역 내 시가 15억원 초과 주택은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가 최소 2억~최대 4억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앞서 6.27대책에서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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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랜드 타운, 수요자들 매수 행렬 이어져…신규 분양 주목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된 일명 ‘빅브랜드 타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빅브랜드 타운은 대형 건설사의 기술력이 적용돼 최신 평면 설계와 고급 마감재,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경우가 많다. 상품성이 우수해 주거 만족도가 높고, 브랜드 단지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주변 상권과 학교, 병원, 교통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속도도 비교적 빠르다. 입주를 마친 후엔 자연스러운 상권 활성화와 개선된 주거 편의성으로 지역 전반의 가치를 높이기도 한다.특히 대형 브랜드 단지는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가격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실제로 빅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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