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
해수부, 내년 6월까지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목표
해양수산부는 24일 열린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방안’을 발표했다. 법정자본금 5조원 규모의 해운산업 전담지원기관으로 올 연말까지 근거 법률인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제정을 완료하고 내년 6월 정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의 99% 이상을 담당하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유사시에는 전략물자 운송을 담당하는 안보의 한 축이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해운업 장기불황으로 인해 그 위상이 크게 위축됐으며 특히 최근 한진해운 사태 등으로 컨테이너 선복량이 작년 동월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
-
LS전선아시아, 미얀마에 고기능 광케이블 공급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생산법인 LSCV가 미얀마 통신사업자인 마이텔(Mytel)社와 400만 달러(약 45.3억 원) 규모의 광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텔은 베트남 1위 통신사 비에텔(Viettel)社가 20억 달러를 투자, 미얀마 로컬 컨소시엄과 합작해 설립한 미얀마 통신사업자로, 미얀마 전역에 통신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SCV는 최근 베트남과 미얀마가 각각 약 9500만 명과 5700만 명의 인구를 기반으로 통신망 구축이 활발해짐에 따라 지난 6월 광케이블 설비를 증설하고, 동남아시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LS전선아시아 신용현 대표는 “올 초 베트남 비에텔에 광케이
-
가스공사, 하반기 신입·경력직원 등 96명 채용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하반기 신규 직원 96명(신입직원 78명, 경력직 6명, 별정직 7명, 연구직 5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전국 지방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신입직원에 대해 본사 이전지역(대구·경북) 인재를 30% 채용함으로써,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탤 계획이다.가스공사는 2014년 본사 대구 이전 후 필기전형 가점 부여 등을 통해 대구·경북 출신 신입직원 비율을 높여 지역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으며, 장애인력 및 국가 보훈대상자를 일정비율 이상 채용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채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
한국전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3일 여의도에 위치한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에서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전력그룹사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환익 사장과 이희범 조직위원장의 후원협약 서명에 이어 참석자들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성공기원 다짐식을 시행했다. 한전은 ‘1등급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후원과 더불어 지적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공식파트너에 해당하는 스폰서십 권리를 부여받았으며, 대회 기간 회사 브랜드 홍
-
KOEM, 해양환경 6개 민간단체에 9000만원 지원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2017년도 해양환경 민간단체 공모사업’으로 6개 단체에 9000만원을 지원했다. 공단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정관상 해양환경 보전과 관련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또는 해양수산부 등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해양환경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해양보호구역 브랜드 가치제고 사업을 공모한 결과 안산 대부도 갯벌 음악회 사업(시화호생명지킴이) 등 13개 단체에서 공모를 신청했다.심사는 내·외부 해양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단체별 사업추진역량, 사업의 공익성과 독창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6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사업별 지원 금액은 한 단체당 1000만
-
해수부, 선원 임금체불 해소에 팔 걷어 부친다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선원 임금체불 예방 및 해소를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4주 동안 실시되며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선원근로감독관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임금 상습 체불업체와 체불이 우려되는 취약업체를 집중 점검한다.해양수산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업체의 임금체불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해당 사업장으로 하여금 즉시 체불임금 청산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고 체불 임금이 청산될 때까지 특별 근로감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산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만약 체불임금을 지급하도록 고지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청산이 되지 않을 경우 민사소송 제기를 위한 ‘체불임
-
롯데 기업문화위, 발족 이후 현장 방문 첫 정기회의 진행
롯데가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18일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기업문화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 사장, 이경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내・외부위원, 주니어보드 대표, 실무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롯데 주류 공장에서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업문화위는 그동안의 활동을 점검하고, 앞으로 롯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추진해야할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내부 임직원들이 롯데의 기업문화가 변화하고 있음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우선 추진할 과제를 선정,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기업문화위는 세대간 소통을 강화하고 문화적 가치
-
한전, 군·관·경 합동 전력설비 긴급복구 훈련 실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2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345kV 서대구변전소에서 2017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군·관·경 합동으로 ‘전력설비 긴급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한전과 육군 50사단, 칠곡경찰서, 칠곡소방서, 칠곡군 합동으로 진행됐다.이 날 훈련은 서대구변전소의 전력설비 폭탄 테러로 인한 변압기 및 차단기 등 주요 전력설비가 피폭됨과 동시에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발생 및 시설피해에 대한 한전의 전력설비 긴급복구 과정과 유관기관의 테러 대응능력을 실감나는 영상과 실제 대응상황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훈련의 현실감을 높였다.훈련을 통해 한전과 유관기관은 국가 주요시설
-
한국감정원, ‘북카페’ 개소 기념 청소년 독후감 공모 결과 발표
한국감정원은 지난 21일 5주 동안 실시했던 ‘KAB 열린 북카페’ 개소 2주년 기념 독후감 공모의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후감 공모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북카페의 개소 2주년을 기념해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실시했으며 우편 및 E-Mail로 독후감을 접수받은 결과 총 87건이 접수됐다.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심사를 한 결과 최우수상에 신매초등학교 유준우 학생, 성서중학교 하수은 학생, 대구외국어고등학교 노다겸 학생이 선정됐다. 또 부문별로 우수상 2인, 장려상에 초등부문 10인, 중등부문 5인, 고등부문 7인이 선정됐다.시상식에 따른 포상금은 최우수상 2인에게는 30만원
-
해양환경관리공단, ‘2017 을지연습’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임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해양오염방제훈련, 사옥방호훈련 및 사이버테러 대비훈련 등 공단의 전시임무와 기능유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공단은 연습기간 중에 나타난 문제점은 즉시 보완책을 마련하여 훈련에 적용하고 국민생활과 직결된 사항은 적극 발굴해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비상대비태세 유지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대응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각종 매뉴얼을 보완해 나가는 등 완벽한 비상대비
-
K-water, "시화호에서 다양한 해양레포츠 즐기세요~"
K-water는 시화호 인근 지자체인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및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2017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을 시화호 일대에서 공동개최한다.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은 해양문화와 레저공간으로써의 시화호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에는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조력발전소 일대와 시흥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의 거북섬, 화성시 우음도를 중심으로 각 지역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water는 행사기간 동안 요트 또는 보트를 타고 시화호에 대한 해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즐기는 시
-
롯데, 주주가치 제고 위해 배당성향 2배 이상 확대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4개사가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밝혔다. 이들 회사는 17일 공시를 통해 향후 배당성향을 기존보다 2배 이상1)인 30%까지 늘리고, 중간 배당 실시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로써 내년 배당 규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체제 전환을 지속적으로 천명해왔다. 이 같은 지배구조 개선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4월, 롯데제과 등 4개사의 이사회를 통해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과 분할합병을 결의함으로써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 롯데제과 등 4개 회
-
전력거래소, 2017년도 하계 차세대전력인양성반 성공적 개최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에 걸쳐 나주 KPX교육센터에서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인재 양성프로그램인 “차세대전력인양성반”교육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력거래소의 고유 업무를 토대로 전력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블라인드 채용 확산과 최근 직무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되어 40여개 대학 16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전력거래소가 전담하고 있는 전력시장, 계통운영은 물론 에너지신산업 관련 분야까지 폭넓은 이론교육과 함께 발전소 현장견학을 병행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전력거래소 신
-
지하철 8호선, 출입문 열린 채 광란의 질주
서울 지하철 8호선이 전동차 출입문이 열린 채 운행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경 서울 송파구 복정역을 출발한 지하철이 종점인 모란역까지 출입문 1개를 열어둔 채 7개역을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해당 지하철은 출입문이 고장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출입문 오작동에 대한 안내방송이나 안전 가림막 설치, 객실 내 승객 대피 등의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특히 출입문이 닫히지도 않는 전동차는 차량기지로 회송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하철 운행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또다
-
롯데,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에 1000억원 기부
롯데그룹은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관광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오페라하우스 건설을 위해 1,000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16일 가졌다고 밝혔다.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소진세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 기금 1,000억원 기부 완료를 기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부산 오페라하우스는 북항재개발구역 내 부지 2만 9542㎡에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5만 1,617㎡로 1800석 규모의 대극장과 300석 규모의 소극장 등을 갖춘 동남권 최대 규모의 극공연 전문공연장으로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이번 롯데의 기부는 부산 오페라하우스 총 사업비 2,50
-
인천공항공사, “아웃소싱 계약변경, 실무자가 알아서 해라” 책임 전가
인천공항공사가 실무직원들에게 아웃소싱 업체와의 계약변경을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계약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기려는 것이라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천공항공사노조는 “공사가 용역 발주부서 실무자들에게 법적 분쟁이 될 수 있는 아웃소싱 계약변경을 강요하고 있다”며 “애꿎은 직원들을 희생양으로 삼지 말라”고 비판했다.앞서 11일 공사는 ‘아웃소싱 계역변경 요망’ 업무협조 공문을 발주부서에 발송했다. 이 공문에 따르면 1터미널과 2터미널 과업을 동시에 계약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계약변경을 조속히 시행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이에 대해 노조는
-
롯데 신동빈 회장, '평창올림픽 메달 향한 뜨거운 열망' 스키선수단 해외 훈련장까지 강행군
롯데그룹은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설상종목 사상 첫 메달 획득을 위해 훈련 중인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뉴질랜드 전지훈련 캠프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13일 바쁜 일정을 쪼개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지고 있는 뉴질랜드 카드로나 전지훈련 캠프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하게 훈련을 마치고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 현재 뉴질랜드 전지훈련 캠프장에는 크로스컨트리 이채원 선수, 스노보드 이광기 선수 등을 비롯해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등 총 36명의 지도자와 선수들이 훈련 중이다
상단으로 이동